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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동학농민혁명 기념탑

주소
장흥읍 읍성로 2
전화
061-864-6531
추천
2
이용시간
상시
이용요금
무료
주차시설
주차장 없음

고은 선생의 장흥 농민군을 기리는 노래라는 시가 새겨져있는 탑으로서 장흥군민들이 동학농민혁명의 가운데 있음을 입증해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탑이다.

1894년 공주 우금치 전투에서 관군과 일본군에 패한 동학농민군은 전봉준, 김개남등 지도부가 체포되고 논산, 태인 등지에서도 잇달아 패해 남쪽으로 밀려나게 된다.
그러나 농민군들은 전라도의 남쪽 끝 장흥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재기를 다지는 대반격을 도모하게 된다.
장흥의 이방언 장군이 이끄는 3만여 농민군은 석대들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르지만 화승총과 대창, 몽둥이로 무장한 농민군은 일본군의 신식무기 앞에서 수 천명의 희생자를 내고 패하고 만다.
이때 최후의 동학 농민군 지도자로 명성을 날리던 이방언도 체포되어 참형을 당하고 만다.
장흥 농민전쟁은 동학군 최후의 항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장흥군은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후의 현전지였던 "석대들"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1992년 동학농민혁명기념탑을 세우고, 매년 이날의 원혼들을 달래는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장흥읍 읍성로 2

최종업데이트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