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차 천문교실에 참석했던 가족입니다.

이제서야 감사말씀드립니다.

목포에는 눈이 와 걱정하며 아들과 갔었는데, 장흥억불산은 말짱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으로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직접 망원경을 조립 해보기도하니 아들이 좋아하더군요.

오래전부터 밤하늘을 보며 별보고 싶다며 천체망원경사달라고

조르더니 쓸만한건 비싸다는 걸 깨달았는지 천문관에 자주오자는 걸로 무마 되었답니다.

추웠지만 밤하늘을 오랜만에 맘껏 쳐다볼 수 있었답니다.

어릴적 여름밤에 가족들과 옥상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별을 세며 놀았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죠. 그땐 쏟아질 만큼 별이 많고 밝았는데요,,,

선생님들의 친절하시고 정성껏 진행하시는 모습이 또하나의 감동이었죠.. (이정화 선생님은 아들이 이주에 또 뵐거에요.. )

건강하시구요. 또 뵐 날을 기약하며 .... 목포에서 감동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