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루었던 장흥 천문관 방문을

드뎌 하고 왔습니다~

한 시간쯤 일찍 도착해서 싸늘한 밤공기를 맞으면서도,

하늘에 별이 총총이 박힌 좋은 날씨 덕분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또한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우선 장흥 천문 토요패밀리데이를 이끌어 주시는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늦은 시간에도 웃는 얼굴로 여유롭게 방문객들을 이끌어 주시고 ,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 주셔서 아이들과 어른들또한 지루할 틈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퍼즐 맞추기와 가족사진 별자리액자 만들기, 움직이는 바닥덕분에

더 신이 났던 천체투영실, 여러 가지 별에 관한 스토리가 재미있었던 보조관측실..

그리고, 울 아이가 가장 즐거워했었던 주관측실에서의 목성관찰등..

새벽녘으로 향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모두

신기함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났던거 같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밤늦게까지수고하시면서도 웃음을 잃지않고

끝까지 친절함을 보여주셨던 장흥 천문관 관계자분들께 한번 더 감사드리며.. 행복하세요^^



그리고, 다음번엔 달보러 가겠습니다^^ 2012. 10. 31 목포에서 시후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