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뉴스를 보고...(한국의사들은 본받아야)
- 작성일
- 2002.01.20 23:27
- 등록자
- 장OO
- 조회수
- 1660
9시 뉴스를 보고...(한국의사들은 본받아야)
일본의 병원에서 병원내 감염사고로 7명의 환자가
희생당했다는 뉴스를 보신 분이 많을 겁니다.
병원장이하 의사들이 병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머리 숙여 기자회견을 하는 장면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병원내감염 일 가능성이 많다며" 감염경로를 밝히겠다는 일본의사들의 의지는
우리나라 병원과 의사들이 깊이 새겨두어야 할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
금번 MBC가 일본병원의 병원감염사례를 보도한 의도는 무엇인지요?
우리의 병원환경은 일본보다 양호하여 집단감염사망 사례가 없었을까요?
혹시, 국내병원의 감염실태를 알고 계십니까?
병원감염에 대하여 몇 번이나 방송을 했으며,
감염피해사례와 심각성을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현재 국내병원의 감염예방대책은 전무하다시피하며, 감염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근거는 피해자들의 주장뿐만이 아니라 여러 자료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외국의 병원감염 대처방법도 방송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내신문이나 방송국의 보도방법에 대하여 한 말씀 올립니다
해당 병원이나 의사는 이니셜을 사용하거나 모자이크 처리,
음성변조를 하면서, 피해자들은 실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확인보도에 실명을 사용해서는 안되겠지만,
이미 감염사실이 밝혀진 병원도 이니셜을 사용하여
해당병원을 덮어주려 하는 듯한 보도방식은 언론의 첫 번째 목적인
예방효과를 거두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특히 전염이 되는 경우는...
한 예로,
얼마전 각 신문과 방송에서 논란이 되었던 신생아 집단감염 사망 문제도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감염경로를 역추적조사를 한다던 국립보건원의 결과를 알고 계신 분이
혹시라도 있습니까?
더욱이 국영방송 KBS추적60분에서는
사망한 신생아들의 감염장소가 산후조리원으로 인식하게끔 하는
방송을 해버리고 막을 내렸지 않았습니까?
병원의 신생아실에서 감염 가능성도 많은데....이상하게 추적을 하더군요.
사고가 나면 요란스럽게 보도, 방송을 하다가 결과는
알 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니, 재발방지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일본의사들은 전염이 되는 병원내감염은 숨기는게 대수가 아니란 것을
이미 경험했답니다.
예방도 어렵다는 병원내감염을 숨기면 일파만파로 전염이 된다는 사실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아닙니까?
국민의료보험재정이 파탄나는 이유가 의료수가인상, 부당청구에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MRSA감염 등으로 입원기간이 연장되고
중태에 빠지면서 소요되는 고가의 치료비가 재정파탄의 원인은 아닐까요?.
현재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내성 변종균들은
신생아나 노약자, 환자들은 물론이고 건강하던 사람도 감염이 된다는
피해사례와 자료들이 있습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강 건너 불이 아닙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여
변종균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때입니다.
MRSA자료보기 http://www.dongjinprint.com
동아대병원MRSA피해사례☞동대포졸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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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 실태] 검출도 처방도 손못대!!!
'슈퍼 박테리아 비상' 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