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정이 살아숨쉬는 고장을 다녀와서...
- 작성일
- 2012.11.26 02:14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810
가볍게 준비한 여행이었습니다.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장흥]이라는 곳을 택하게 된것은
얼마전, 기업인 자격으로 장흥을 다녀온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과 함께
꼭 만나보라며 소개하여준 분이 최예숙해설사 선생님이셨습니다.
최예숙해설사선생님의 연락처를 몰라 장흥군청에 연락하여 알아내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하여주시면서, 우리 일행의 구성원과 장흥을 방문하는 목적 등등을 자세히 물으시더니, 우리 여행의 일정을 짜서 보내주셨습니다.
또한,식당을 소개하셨는데, 한 식당만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식당을 추천하여 주시는데 대면하기전인데 인상깊었습니다.
방문하는 이들의 선택권과 배려, 장흥군민의 한사람으로써 공정함이 보였으니까요.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였는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고 있는 해설사선생님과의 첫 만남에서 믿음이 느껴지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지인이 웃으며 꼭 만나보라했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최예숙해설사선생님의 박학다식함과 장흥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이 남다르셨습니다. 또한, 장흥군수님 이하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이야기는 토요시장,우드랜드, 행당산단, 로하스타운,노력항 등의 이야기로 풀어내는데 장흥군수님을 뵙고 싶었습니다.
해설사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르고 갔다가 인터넷에 검색하여보니 자원봉사자이더군요.놀랬습니다. 저런 열정과 박학다식, 품위를 지니고 있는분이 자원봉사자라니... 장흥을 빛내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최일선에서 멋진 모습으로 장흥을 홍보하고 있는 최예숙해설사선생님같은 분이 있어 장흥이 더 멋지게 빛나지 싶었습니다.
너무나 멋지고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였습니다.
그저그런 지역일거라 미리 지레짐작하고 갔었는데, 최예숙해설사선생님 덕분에
멋지고 감동이 일렁이는 정겨운 장흥을 알았습니다.
최예숙해설사선생님 말씀처럼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의 매력을 매 계절마다 느끼려 가겠습니다.
안내하시는 도중에 장흥해설을 부탁하는 전화가 걸려와 받는 걸보니 장흥의 대단한 인재인데 자원봉사자라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행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최예숙해설사선생님같은 분이 자원봉사자로 있는것이 개인적으로 참 많이 안타깝네요.
이 자리를 빌려 최예숙해설사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장흥군수님도 [짱]이십니다.!!!!!!!
귀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멋진 장흥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