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의원 김재섭 원장님...이런분이셨나요??
- 작성일
- 2015.11.30 07:26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713
15. 11.28-29 이틀간 장흥에서 전국 남녀배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이틀째 서울에서 온 선수남자 선수가 경기중
점프후 착지하면서 왼 발목을 삐어 퉁퉁 부어 올랐습니다.
응급처치로 얼음을 구입하여 발목에 대었으나 부기가 빠지지 않고 걸음조차 걸을 수 없어, '한방침'을 맞기를 원했으나 때마침 일요일이라 여는 한의원이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평소 친분이 있는 김재섭 원장님께 톡을 보냈더니, 한참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미사중(종교의식)이라 마치고 해주시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주셨습니다.
화나와 보조자들은 먼저 의원 앞에서 약속시간 전에 기다리고 있었고,
점심식사도 제대로 하시지 못하고, 시간 약속때문에 의원으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약 20여분간 치료후 의원 문을 나섰습니다. 신기하게도 처음 의원을 들어섰을때는 혼자서 걷지도 못하였는데,치료후 환자는 간신히 자력으로 환자는걸어나오게 되었으며
,
치료비를 주려고 하였으나 한사코 거절하시고, 바쁘일정이 있으시다며 주의사항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시며 우리를 배웅하시는 원장님의 모습에서 의료인의 참 봉사의 의미를 새기는 하루가 되었습니다.(김원장님은 서울에서 한의원을 하시다 몇년전 고향인 장흥으로 내려오셔서 노인당등을 순회하며 무료침술을 해주시는 등 평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산다고 들었지만)
더욱이 전국대회였는데 서울 등 경향각지에서 온 배구 동호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고 장흥군배구협회의 위상도 한창 올라갔지요.
강찬의원 김재섭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