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전남농아인협회 장흥군지회 장흥군수어통역센터에 재직중인 수어통역사 김소영입니다.
저희 회원 및 임직원을 대표하여 장흥군장애인체육회 이소정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장애인들에 대한 시선과 편견은 여전히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장흥군에 체육 시설이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솔직히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한계가 있으며, 일반인들과 함께 그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눈치를 보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저희 단체의 어려운점을 아셔서 먼저 나서서 장소도 알아봐주시고, 그 장애의 특성에 맞는 체육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계획해 주시는 장애인체육회 이소정 선생님의 노고를 저희 농아인 단체 뿐 만 아니라 다른 장애인 단체들도 같은 생각일것입니다.
늘 약자이고 소외된 삶을 살아왔던 저희 농아인 회원들에게 7년동안 한결같이 변함 없는 마음으로 내 가족처럼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장애인분들이나 사회적약자인분들이 조금 더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흥군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