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맑은 하늘과 동남풍이 부는 전형적인 한국의 봄날이네요!
이곳 장흥 군수 및 군민여러분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빌며. . . . .
우리 집 처마에도 할미꽃이 군데군데 피어나는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2021년 4월 전입후 이곳 물의 고장 장흥 장동에 살고 있는 촌부입니다.
퇴직 후 자그마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도 어김없이 코로나 여파가 아주 심하군요
정부에선 여러가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지원책을 내놓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데
군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 담당자이신 박지혜님의 일처리를 보고 참으로 감동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방역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서류와 사진 첨부등 확인 사항들이 많아 컴퓨터에 익숙하지 못한
저 같은 사람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몇번을 온라인을 통해 서류 접수 및 사진 첨부와 영수증 등 나름 열심을 다해 해보았지만 잘 되지않았지요
그러던 중 박지혜님이 전화도 해 주고 그래도 잘 안되니 나이 먹은 이 촌부를 위해 어려우시면 서류등을 군청으로
가져오시면 잘 처리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으니 너무 감격했습니다.
저도 40여년 직장에서 지시하고 명령을 내리는 위치에도 근무해보았지만사람 마음을 얼마나 꿰뚫어보고 이해하고 배려했었는지
새삼 돌아보게 되었구요
제 딸 나이의 박지혜님의 사람을 배려해주는 마음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사장이라면 영원히 저와같이 근무해보고 싶은 사람이였습니다.
이런 분이 있어 세상이 좋아지고 살 맛 나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아무쪼록 장흥 군청에 자신에 충실하고 군민을 이해하는 공무원이 많아 모두가 살아가는 맛을 느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박지혜님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나날이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박지혜님 고맙구요 이곳 장동 지날 때 꼭 장동 잔뫼고개 들리시면 차 한잔 대접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