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수님.

군수님께서는 하루에 한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양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십니까?
특히 하루 3번 음식을 만들어 먹는 한국인들에게 하루 배출되는 음식 쓰레기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십니까?

현재 장흥군에서는 각구마다 지정된 배출처로 쓰레기를 모은 후 5톤 쓰레기 차량이 수거해 부산면에 위치한 그린환경센터 매립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통이 아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번 관내 마을별로 지정된 장소에 5톤 쓰레기차가 수거를 하고 있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더위에 음식물이 부폐 하고 개, 고양이 등 동물들이 와서
쓰레기 봉투를 파헤치면 오물에서 나오는 악취와 파리 등으로 주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쓰레기를 수거한다니요
그래서 주민들은 몰래 쓰레기를 불태우거나 자신의 땅을 파고 음식물 쓰레기를 묻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실태를 장흥군 환경과와 군수님은 알고 계신가요?
읍외 주민들은 더러운 악취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군수님.

쓰레기 수거일을 늘려 달라고 이야기 하지만
인원과 차량 부족으로 하루 3번 쓰레기 매립장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군수님.


전국으로 지자체에서 시행했던 음식물 처리기 지원사업도
장흥군청 환경과에서는 예산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진행하는 사업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타 지역은 예산이 많아 환경부에서 그런 지원 사업을 진행했을까요?
장흥군은 읍에 살지 않는 다른 주민들은 버려두는 건가요?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하려고 해도 비싼 음식물 처리기로 나이드 신 분들은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뭔가 해결 방안을 찾아주셔야 깨끗한 동네를 만들지요


악취가 나고 쓰레기가 쌓여있는 장흥군은
농경수로 및 도로, 인도 정리가 안되어 타 지역보다 많이 열악해 보이는 실정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장흥군
여름철 연예인들을 불러 물축제를 진행한다고 살기 좋은 장흥군이 될까요?
부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만들어주세요 군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