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도 농가소득중 축산농가소득 가장 높아
- 작성일
- 2006.05.12 14:47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811
'05년도
농가소득중 축산농가소득 가장 높아
전업화,
규모화로 농가소득문제 해결가능성 보여
<통계청이
발표한 '05년 농가통계 중 축산농가를 발췌ㆍ분석>
1.
축산농가의 가구당 소득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44,061천원으로 영농 형태 중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는
논벼농가의 가구당 평균소득 22,648천원의 2배에 이르는 수치이며, 축산농가 다음으로
특작, 화훼농가 순으로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산업이 상대적으로
UR 이후 빠르게 규모화 되었고 특히 2005년도 축산물 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
축산농가의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72.2%로 다른 영농농가의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는
채소농가의 농업소득 비중 54%, 논벼농가의 농업소득비중 43.3%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로, 축산농가의 전업화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축산농가와 함께 농가소득이 높은 특작, 화훼농가의 경우 농업소득 비중이
각각 71.3%, 73.9%로 축산농가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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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소득 : 당해연도 농업생산활동의 최종성과이며 투입된 생산요소에 대한 총보수
3.
전체 조사대상 농가의 평균 농업총수입 26,496천원 중 축산수입이 6,386천원으로
24.1%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04년에
18.9%였던 축산수입의 비중이 5.2% 포인트 증가하여 전체 농업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였다.
농작물수입이
전년대비 7% 감소한 것에 비하여 '05년 축산수입은 전년대비 27.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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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농업총수입 : 당해연도 농업총수입을 전체 조사대상 농가수로 나눈 금액
4.
축산농가의 농가경제잉여금은 14,622천원으로 논벼농가 1,401천원과 비하여 10배
이상 많았다.
농가경제잉여금은
농가경제에 있어서 최종 흑자 또는 적자를 판단하는 지표이며, 수치가 높을수록 시설
재투자 및 규모화가 가능해지므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
5.
축산농가의 2005년 자산은 전년대비 6.4% 증가하였으며 부채는 전년대비 9.5% 감소하여
부채비율(농가부채/농가자산)이 13.28에서 '05년도 10.04로 감소하였다.
농가자산과
부채규모가 타 농가에 비해서 높은데 이것은 규모화 및 전업화로 인한 대규모 투자가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이
감소한 것은 증가한 소득을 부채상환에 이용한 것으로 축산농가의 경영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