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 본격 추진
- 작성일
- 2007.05.22 10:15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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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8
‘농촌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전남도, 275ha 규모 전국 최다...나주 등 도내 10개 시군 13개 마을 대상-
농지에 유채, 메밀, 자운영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275ha를 대상으로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는데, 이는 전국 대상면적 800ha의 34%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공익적 기능을 증진함으로써 도․농 교류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5년부터 농림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관보전직불제의 경우, 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300평당 17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되고 있다.
올해 도내 대상지역은 나주, 곡성, 구례, 장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진도, 신안 등 10개 시군 13개 마을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경관작물을 유채만 재배했지만 올해는 유채 외에 자운영, 메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촌경관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시군과 마을사업 추진위원회 간 경관작물 식재, 파종, 사후관리, 보조금 지급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로 경관작물의 재배시기에 맞춰 파종하도록 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나상근 전남도 농업기반정책과장은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축제,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이를 통해 관광수입이 증대됨으로써 한미 FTA 협상타결 등 어려워진 농촌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는 도내 경관작물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진은 지난해 사업추진 지역. 위=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봉곡마을, 아래=장흥군 회진면 선자리 산저마을>
출처 - 전라남도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