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07친환경경영 대상' 수상기관 선정돼
- 작성일
- 2007.06.11 10:15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330
전남도, ‘2007친환경경영 대상’ 수상기관 선정돼
-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 주관...친환경 도정경영 공로 인정받아-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 등 친환경 도정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007친환경경영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5년 ‘친환경농업 실천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도정경영부분까지 석권함으로써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친환경경영 대상은 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이 돼 기업이나 단체의 친환경경영 분야의 공적을 평가해 우수기업 및 단체를 선발, 시상하게 되는데 올해로 네 번째를 맞고 있다.
수상기관의 선정은 지난 5월중순경 전남도의 친환경 도정경영의 성과에 대해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의 서면, 현장평가가 이뤄진 후 친환경경영대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그런데, 도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전문가와 현장농업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같은 해 9월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또, 오는 2009년까지 친환경농산물을 30%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1조 79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생명식품 5개년계획의 시행 2차 연도인 2006년까지 기반조성, 재배.생산, 유통․판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치밀한 계획에 의한 투자와 타 시도에 우선하는 독창적인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친환경농업실천 면적이 2만9431ha(전국의 39.2%)로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 도’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고 논에 우렁이, 미꾸라지 등의 개체수 증가로 철새들이 날아들고 토양조건도 개선되는 등 생태환경이 복원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도는 또, 친환경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산림, 축산, 수산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친환경개념을 도입한 장기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아울러, 야생화 생태공원 및 천변저류.생태호수 공원 조성사업들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녹색의 땅 전남’을 조기에 구현하는데 주력해 왔다.
홍광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남의 친환경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하는 공급기지 역할부분과 DDA/FTA 등 개방화 시대에 유일한 대안으로 친환경농업을 선택한 도와 농업인의 선택에 한층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월 20일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