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농사메모
- 작성일
- 2005.06.29 10:21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419
[
7 월 ] 농 사 메 모
◎
벼 농 사 :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 배수로 정비, 헛새끼 치기와
쓰러짐
방지를 위해 철저한 중간물떼기
◎
원예작물 : 고추, 수박 병해충 방제, 참깨 줄지주 설치 단감, 참다래, 유자 열매솎기
◎
축 산 : 여름철 더위 극복을 위한 사양관리와 질병 예방
7월은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장마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작물별로 사전, 사후대책을 잘 해야 하고, 중간물떼기를 실행하여 쓰러짐과 헛새끼치기
방지를 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므로 가축 사양 관리에도 힘써야 할 달이다.
<
벼 농 사 >
○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 잡풀을 제거해서 물빠짐이 좋게하고, 침 관수된
논은 뿌리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즉시 물을 빼주고 새물로 걸러대기를 해준다.
○
헛새끼칠 기간에 중간물떼기(이삭패기 40~30일전)를 반드시 실천하고 그후는 물걸러대기를
해준다. 특히, 직파 재배답은 쓰러짐이 우려되므로 건답직파는 물댄 후 2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담수직파는 물댄 후 30일경 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해준다.
쓰러짐 상습지와 우려논은 쓰러짐 경감제인 세리타드나 키타진 입제를 이삭패기
40~30일 전에 살포한다.
○
침관수 되었거나, 도열병 상습지, 질소비료를 많이 준 논은 잎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비가 멈춘 틈을 이용 살포해 준다.
○
이삭거름은 쓰러짐에 강한 동진1호, 남평벼, 동안벼, 일미벼 등은 이삭패기 24일전에,
쓰러짐에 약한 신동진벼, 화영벼 등은 이삭패기 15일전에 이삭거름 전용복합비료를
12~14kg/10a 기준 시용하고 도열병이 발생 되었거나 잎색이 짙은 논은 염화가리만
3~6kg 준다.
※
염화가리는 어느 논 이나 필수적으로 준다.
○
오대벼 등 조생종은 이삭도열병 예방을 위해 이삭패기 7일 전에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5~7일경에 2차 방제한다.
<
밭 작 물 >
○
모든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를 잘 해주고, 참깨는 역병, 세균성잎마름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살포해 준다.
○
올가을에 파종할 보리종자는 엄선하여 사전 확보토록 하고 확보 되지 않은 농가는
8.30일까지 정부 보리 보급종(새쌀보리, 새찰쌀보리)을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
한다.
<
원예작물 >
○
고추는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지주 세우기로 쓰러짐을 방지해 주고, 비
갠 틈을 이용해서 탄저병, 역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등을 중점 방제해 준다.
○
풋고추는 개화 후 25일, 붉은고추는 45일경 부터 수확하고 수확후 20~30일 간격으로
요소와 염화가리를 웃거름으로 준다.
○
노지수박은 배수로 정비와 탄저병, 덩굴마름병 예방에 주력하고 수확이 끝난 수박
밭은 잔여덩굴, 과일 등을 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준다.
○
단감, 참다래, 유자는 1차 생리적 낙과가 끝나는 상순경 열매솎기와 배 참다래, 포도는
덕 철선에 가지를 고정시켜 비바람에 의한 가지 흔들림을 방지해 주고 비 갠 틈을
이용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
축 산 >
○
젖소는 더위와 장마로 인해 젖 나는 양이 줄어들거나 번식 저하 등이 우려되므로
운동장에 그늘막이나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한낮에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더위 피해를
막아주고, 사료는 아침, 저녁의 시원한때 급여하며 비타민이나 광물질을 보충하여
생산성을 높여준다.
○
모기, 파리 등의 흡혈곤충 구제를 해주며, 장마기에 돈사가 과습하지 않도록 해주고
먹다 남은 사료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사료통을 자주 청소해 준다.
○
닭은 기온이 30℃이상 계속되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므로 축사의 통풍을 좋게 해주고,
육계는 사육밀도를 낮추어 더위에 의한 피해를 예방한다.
○
방목초지의 멸강나방과 옥수수의 조명나방 피해를 예방하고, 무창 축사에서는 정전으로
인한 가축의 폐사 등 피해가 크므로 자가발전기의 시험가동을 해보고 부주의에 의한
정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