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벼 수확기 매입자금 1423억 지원
-전남도, 농업재해피해물량 특별매입, 쌀생산비 보장 등 정부에 건의도-
올해산 벼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 1423억원이 도내 RPC에 지원됐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매입자금 지원규모는 RPC당 평균 25억원씩 총 1423억원으로 이 가운데 매입특별자금은 406억원(RPC 57개소), 운영자금은 1017억원(RPC 56개소, DSC사업자 7개소)인데, 지난해 지원실적은 1412억원이었다.
이번에 도가 지원한 벼 매입자금은 0~2%의 저금리로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1년간이고, 지원받은 RPC에서는 반드시 배정액의 1.5배 이상 수확기 벼를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도는 특히, 이 같은 지원과 관련해 RPC별 경영평가 결과 및 전년도 수확기 벼 매입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경영개선 및 통합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RPC에 대해서는 우대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우는 94억원,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59억원,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는 50억원 등이 각각 지원됐다.
도는 이와 함께, 수확기 벼가격 안정을 위해 RPC의 원료곡 확보시 도내에서 생산된 벼를 우선 구매토록 58개 RPC(농협 34, 민간 24)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최근 올해 공공비축 미곡매입량 확대, 농업재해피해물량 특별매입, 쌀생산비 보장 등을 농림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출처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유통과】286-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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