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친환경기술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감동
- 작성일
- 2008.11.03 11:03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4013
친환경기술관 관람 장면
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친환경기술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감동
친환경농업에 대한 볼거리 배울 거리 풍성
전라남도가 개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자연과 인간의 조화”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농업인과 소비자 해외 수출바이어, 농업 관련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열리고 있다.
전라남도주최로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전남 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하면서 농업을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우리 농업의 새로운 희망 찾기와, 환경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한마당이 되고 있으며 1,331㎡의 면적에 설치된 친환경기술관을 관람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
친환경기술관에 들어 가면 식량작물, 채소분야, 과수분야, 버섯분야, 특작신기술, 특허 및 개발품, 친환경 농자재, 친환경 가공식품, 등 10개 코너로 친환경농업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농업의 화두는 친환경농업이다.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이 안전농산물을 선호하고 국제적으로는 유기농산물의 교역이 증대됨에 따라 이제 우리농업도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수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라남도에서는『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2009년까지 전체 작물 재배면적의 30%까지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여러 가지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이 갖는 신비한 생명현상을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친환경 농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주곡작물인 쌀을 대상으로 하는 식량작물은 벼의 다양한 잎색을 이용하여 빨강, 노랑, 녹색, 보라, 흰색 등을 볼 수 있고, 논 잡초를 이용하여 분화류 와 수생식물을 연출하여 많은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밭작물에서는 우리가 접하지 못한 귀한 식물인 덩굴성 편두 등을 이용하여 공간을 꾸민 것이 도시민과 어린학생들의 교육용으로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친환경 농업관의 농자재 전시는 미생물 제조기를 이용하여 미생물의 증식과정과 모니터링을 통하여 살아있는 미생물 관찰이 가능하고 자가 제조 자재의 살충, 살균효과를 알 수 있다.
채소분야의 친환경농업관은 오이와 호박을 이용하여 인큐오이와 사각오이, 인큐애호박 등 소비자가 즐겨 찾는 안전농산물 재배 실물이 전시되고 황토를 첨가한 파쇄왕겨를 이용한 멜론의 용기재배 실물이 전시 되고 있으며, 딸기의 배지 조건별 생육 정도를 가늠하는 실물과 오이 등 박과채소의 병 발생 과정별로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활용하는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웰빙문화 지향으로 무공해 건강식품인 버섯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재배형태별(균상,병,원목) 버섯종류와 재배방법을 소형 재배 상에서 실물로 재현하고 있으며. 특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약용과 식용을 겸비한 노루궁뎅이 버섯의 생력재배 성공에 따른 재배법과 식용법 등 실용화 기술을 소개 하고 있다.
또한 본 코너에서는 차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차를 생육단계별로 전시함으로써 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특히 웰빙(Well-Being)시대에 맞는 미용, 건강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단순히 보리차 대신이라는 상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이색적인 학습의 장으로 활용 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전시와 함께 체험학습과 새기술 배움 장터를 마련하여 기술상담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친환경농업과 더불어 농업의 관광자원화와 함께 첨단 기술농업과 친환경농업이 살아 숨 쉬는 실물 전시로 생명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실증교육장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수 농산물의 해외 수출과 대형유통업체 등에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의 농경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볼거리와 남도의 풍성한 먹을거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 등 착한 농심 과 어진 소비자가 우정을 나누는 화합 한마당이 되고 있다.
출처>전라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