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배추 등 밭작물 농기계 연구 개발 박차 【농업정책과】286-6244 출처 : 전남도청뉴스(2009. 5. 16)
-전남도,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농기계 구입 지원도 확대-
전라남도가 최근 극심한 농촌 인력난 해소 일환으로 밭작물 기계화를 위한 농기계 연구 개발 및 구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밭작물 기계화율은 47.2%로 수도작 89.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데 반해 도내 무·배추의 재배면적이 각각 전국 15%인 1천352ha와 31%인 813ha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생산량도 무는 4.7% 9만9천톤, 배추는 28.6%인 51만3천톤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무·배추의 경우 모든 작업공정이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수확기계 개발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미 개발됐으나 상용화되지 못한 기계에 대해 창업아이템 연구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실용화 방안을 연구토록 하고 2010년부터는 농식품부 농림기술 개발사업으로 산학연 협력팀을 구성해 신제품을 개발 보급토록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농업 인력난 해소차원에서 지속적인 농기계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구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친환경농업단지와 밭작물 기계화단지에 한정 지원하던 농기계구입 지원사업을 올해는 일반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실용 농기계를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71억5천만원을 보조 지원했다.
<출처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