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생종 벼 모내기 한창…8월 하순께 '수확'
- 작성일
- 2009.05.18 10:56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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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남도, 조생종 벼 모내기 한창…8월 하순께 '수확' 출처 : 광남일보(2009. 5. 13) 1만3800ha 확대 재배…고흥ㆍ장흥ㆍ여수 등 20일까지 추진 전남도가 지난 해부터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생종 벼' 조기재배 확대를 위한 모내기가 한창이다.
조생종 벼 재배 확재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9월 중ㆍ하순에 벼멸구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빨리 수확해 쌀 품질 향상과 함께 햅쌀시장 고객 확보를 위해 친환경 고품질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1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생종 벼 확대재배 및 1모작 모내기 앞당기기'에 나선 결과, 현재까지 '친환경 고품질 햅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6100ha의 모내기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고흥, 장흥, 여수, 순천 등 해안지역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오는 8월중하순께 본격적인 조생종 벼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조생종 벼 조기재배면적을 1만3800ha(재배면적의 7.5%) 로 확대 재배하고, 2010년까지 재배면적의 10%인(18,500ha)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광벼'는 전남지역에 알맞은 조생종 최고 품종으로, 지난해 운광벼를 별도 증식해 연초에 보급종과 함께 219t(4380ha분) 의 종자를 공급했다.
김을배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조생종 벼 조기재배 등 중점시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내기 현장 기술지원은 물론 생육 시기별로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후작물 재배 와 작부체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조생종 벼 고품질 햅쌀을 5만4000t을 생산해 35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 얻었다.
<출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