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오디수확 한창
- 작성일
- 2009.06.22 09:35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822
제목 : 장흥군, 오디수확 한창
출처 : 무등일보(2009. 6.19)
장흥군에서 요즘 오디 수확이 한창이다.
강장 및 노화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디는 지난 2004년부터 장흥군에서 재배되기 시작, 현재는 그 면적이 10㏊에 이르고 있다.
오디는 특히 장흥지역 고소득 틈새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 판매가격은 대략 8천원에서 1만원선이다.
10a당 3~4년생 나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수확량은 500㎏ 가량. 이를 감안할 경우 장흥군에서 오디재배로 올리는 농가소득은 약 4억원 정도 된다.
장흥 오디재배 작목반 김정수 회장은 “겨울 기온이 높아져 월동 해충의 번성으로 일부 품종에서 균핵병이 발생했으나 품종별 분산 재배로 피해를 줄였다"며 "피해가 없는 포장에서는 작황이 좋아 소득은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디, 복분자 등 기능성 작목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지도로 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현재 직거래 외에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장흥 길병국기자
출처> 전라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