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미래농업이 한자리에
- 작성일
- 2009.10.26 09:31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385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미래농업이 한자리에
-첨단농업기술,아열대작물, 바이오에너지작물, 약용작물, 버섯 등-
농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관람객의 마음속에 밝은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미래농업의 새로운 기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미래농업관은 첨단농업기술, 기후온난화, 바이오에너지, 특약용작물, 버섯의 5분야로 총 58종 560여 식물체 및 기자재가 전시되었다.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미래의 첨단기술농업 모형전시관은 농촌진흥청의 협조를 얻어 채소작물과 같은 농산물을 균일한 규격과 품질로 동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공장생산 시스템이다.
첨단기술농업 모형전시관에는 첫째 농업의 공업화 시스템, 온도, 광, 탄산가스, 배양액 등 식물체 생육에 필요한 모든 환경조건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고 작업공정을 자동화하여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생력화 생산하는 빌딩농장(Vertical farm, 하늘농장)있다.
이 빌딩농장에는 식물의 광합성 및 생장에 필요한 단색광을 자연광 대신 비쳐주는 LED 조명온실, 인삼수경재배, 친환경농업을 비롯하여 모든 마을이 친환경 산업으로만 이루어진 미래농촌현장 에그로매스타운, 땅속의 지온을 이용한 겨울철 난방, 여름철에는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열히트펌프온실 등이 전시되어 앞으로 우리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둘째,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라 일컫는 지구온난화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온난화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고, 온난화 진행에 따라 점차 아열대기후로 변해가는 우리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개발중인 아티초크, 오크라, 열대시금치 등 아열대작물이 전시되었다.
셋째, 끝없이 상승하는 국제 원유가격과 에너지 고갈에 대비하여 대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인 해바라기, 유채, 콩, 고구마, 뚱딴지, 옥수수 등과 이런 식물체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착유기, 바이오디젤 전환기 등을 전시하였다.
넷째, 모든 행복의 근원은 인간의 건강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약초 전시코너를 설치하였다.
마지막으로 친환경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웰빙식품의 대명사 버섯 전시코너이다. 항암, 고혈압 등 약용으로 이용하는 상황버섯, 영지버섯,노루궁뎅이버섯 그리고 식용으로 이용되는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등 좋은 식단에 필수적인 각종 버섯 실물을 동산으로 조성하여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미래농업관은 관람객에게 단순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하여 미래농업의 발전방향은 무엇인가?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야할 일과 앞으로 재배가능한 농작물은 무엇인가? 기름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식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몸에 좋은 한약재와 버섯은 무엇인가?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의문점으로 한 번 더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무엇인가 느낌을 갖을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문 의 : 061-330-2571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정경주 연구사
출처> 전라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