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유기재배 선도농가 간담회 개최
- 작성일
- 2009.12.21 11:19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164
벼 유기재배 선도농가 간담회 개최
- 기술 표준화를 통하여 친환경 농업기술 완성
- 전남농업기술원, 유기재배 및 예술자연농업 방법 제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전라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별 선도농가 간담회를 갖고 벼 유기재배에 관한 연구결과 발표와 정보교류 그리고 친환경 농업의 발전방안을 협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기재배를 하고 있는 전남친환경연합회 현영수 순천시 지부장 등 5명과 예술자연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는 한마음공동체(대표 남상도) 전춘섭씨 등 5명,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 참여하고 있는 이동현 (주)미실란 대표와 강덕원 도울F&A 대표가 참석하여 전남 친환경농업발전방안 및 농산물 유통 방법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수행했던 유기재배 토양관리 방법과 볍씨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소독방법 등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고, 전춘섭(장성 남면)씨가 예술자연농업에 의한 벼농사 사례, 그리고 현영수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순천시 지부장이 자가제조 농자재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영양원 공급 방안을 제시하였다.
사례발표가 끝난 후 참석자들 간에 품종 선택, 효과적인 잡초방제방법, 상토와 재배방법 등에 관하여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 재배에서는 병해충이 이미 발생되면 완전방제 하기가 어려워지고 피해가 심하게 발생되므로 식물체를 튼튼하게 키워서 병해충 침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부분 친환경재배를 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최고급 국내산 품종을 개발 보급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친환경재배 실천 근원인 토양관리 방법 제시에 대해서 참석자들은 처음부터 유기자재 등을 투입해서 토양 시비관리를 하는 것은 친환경 정신에 위배됨을 강조하고 수년간 헤어리벳지 등 녹비작물 재배를 통하여 토양 비옥도를 증진시킨 다음 본격적으로 친환경재배를 해야 저비용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 토론 내용을 내년도 연구사업과 친환경재배 기술보급에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고 앞으로도 선진 사례를 발굴하는 간담회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의 : 061-330-2522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흥규 연구사
출처> 전라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