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을 위한 소독요령
- 작성일
- 2010.04.20 09:14
- 등록자
- 농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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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을 위한 소독요령 - 축사 내․외부와 분뇨처리장까지 소독해야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비하여 비가 오기 전․후 축사 내외 소독과 기상여건별 소독관리 요령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포천․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기존 구제역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며 초반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소에 비해 전염률이 1000배 이상 높다는 돼지까지 감염되어 특별히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양축농가에서는 비가 오기 전에 모든 축사 내․외부와 주변 소독을 완료토록 하고 비가 오는 중에는 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개인 다음에도 즉시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에 대한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 기상여건별 소독관리 ○ 비가 오기 전 소독약품은 빗물에 젖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생석회는 물기에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물기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며 소독약의 효력 작용 시간이 10~30분으로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소독을 마쳐야 한다. ○ 비가 올 때 소독약이 빗물에 씻겨 하천 등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우천시에는 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할 것 ○ 비가 그친 후 비가 개이면 즉시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분뇨처리장내의 발효균이 사멸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차량소독조 및 신발소독판 등은 세척․건조시켜 소독약을 투입하며 축사의 지붕과 벽의 개폐식 환기․채광장치를 열고, 가축을 축사 밖으로 이동하여 햇빛을 쪼이게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제역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되면 가까운 해당 읍 ․ 면사무소에 즉시 신고해 주고 개인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고 발 모양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에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소, 돼지 등에 발병하며 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문 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정찬수 061-330-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