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옥수수 수량을 높일수 있는 논재배 기술 개발
- 작성일
- 2010.09.30 16:38
- 등록자
- 농OO
- 조회수
- 2175
사료용 옥수수
수량을 높일수 있는 논재배 기술 개발
- 전라남도농기원 습해 강한 ‘광평옥’ 품종 추천 -
- 120cm 이랑에 30cm 간격으로 2줄 파종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사료용 옥수수 논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옥수수는 당분과 전분함량이 높아 사일리지를 제조하기에 유리하며 사료가치도 높고 기호성도 좋을 뿐만 아니라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작업이 쉬워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에서 옥수수재배는 습해 때문에 재배가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농가에서 사료용 옥수수 논재배를 회피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습해에 강한 ‘광평옥’품종을 선발하여 재배 기술을 연구개발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옥수수를 논에서 재배할 때 둑 너비를 120cm로 만들고 30cm 간격으로 2줄로 파종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고랑을 약간 깊게 한다. 특히 옥수수 종자가 발아하여 잎이 5~6매까지 배수 관리를 잘해서 뿌리가 깊게 뻗을 수 있도록 해주면 논에서도 밭에서와 같은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습해에 강한 옥수수 품종으로 "광평옥"을 선정했다. 광평옥은 청사옥, 강다옥, 파이오니아에 비하여 습해에 강할 뿐만 아니라 10a당 건물 수량이 2,626 kg으로 다른 품종에 비하여 12~23% 증수되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소는 앞으로 논에서 흡비력이 강한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낮은 지력 때문에 수량이 떨어지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시험 및 옥수수 2기작 시험 추진 등 2011년에는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겨울에 잘 자라는 새로운 작물을 도입, 다양한 연구로 연중생산이 가능한 작부체계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 의 : 미래농업연구소 김희권 061-330-2568
출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