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월 하순까지 맥류 춘파(春播) 확대 재배 대대적 홍보 나서

= 2월 10일 안양면 고당리에서 맥류 춘파 연시회 개최 =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맥류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지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춘파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2월 10일 안양면 고당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맥류 춘파 파종 연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농업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잦은 강우로 맥류의 파종시기를 놓쳤거나, 늦게 파종하여 겨울철 혹한에 생육이 저조하여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기관 긴급 협의회를 갖고 대책 마련 일환으로 연시회가 개최되어 매우 의의가 크다.

그동안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등 각종 농업인교육시에 맥류 춘파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맥류 춘파 적기인 2월 하순까지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여 ▲10a당 20~25kg의 파종량 준수 ▲ 비료는 전량 밑거름 주기 ▲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 ▲ 적정 수확시기 조절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보리, 밀 등 맥류는 웰빙을 추구하는 트랜드 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의 틈새소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들이 확대 재배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