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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장흥
처음 방문한 장흥이었습니다. 오기 전에는 어디에 있는지도 헷갈릴만큼 생소한 지역이었는데요. 막상 와서 일주일을 지내보니 머물다가기 정말 좋은 마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지부터 시작해서 음식도 맛있도 괜찮은 식당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물축제 전에 떠나게 되어 장흥의 진면목을 못봐서 그 점이 가장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축제 전 장흥의 일상적인 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박물관은 아이들이 과학적 지식을 배양해주기 쉬운 교육 교보재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성인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정남진 천문대는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으나 충분히 올라올만큼 멋진 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우삼합은 유명한만큼 좋은 식재료와 삼합의 조합으로 멋진 맛을 선사했습니다. 장흥 토요시장의 백반집들도 가볼만한 맛이 나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들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식당들이 대부분 반찬을 잘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에 방문객입장에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장흥을 둘러싸고 있는 산새들의 모습도 아주 이쁘게 보였습니다 거리만 가깝다면 여러번 오고 싶은 도시였습니다.
장흥, 온 가족이 행복했던 일주일
장흥에서의 행복했던 일주일! 여름휴가를 남도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곳저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먹거리, 맛집이 많다는 목포 수학여행이후로 한번도 못 가 본 땅끝마을 해남 왠지 낭만이 가득할 것 같은 밤바다의 여수 흔들리는 꽃향기 가득할 것 같은 순천 그러다 우연히 장흥물축제라는 문구를 인터넷에서 발견했습니다. 지상최대의 물축제 정남진 물축제! 물축제가 뭔가 내용을 찾아 이곳저곳을 봅니다 헉!대박! 바로 이곳입니다 아빠도 엄마도 아이도 즐길 수 있는 곳 장흥! 그리고 일주일, 6박7일의 장흥여행. 장흥여행이후로 지인들은 저를 '장흥전도사'라고 부릅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년에 장흥으로 여름휴가가자, 거기가 어땠냐면......미주알고주알....블라블라....' 이렇게 장흥여행을 전도하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장흥에서의 일주일은 우리가족에게 정말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탐진강 1급수의 청정물속에서의 물놀이 매일 진행되는 유명연예인들의 페스티벌 서울의 워터밤이 부럽지 않은 워터밤축제, 물총싸움,물폭탄싸움 스릴넘치는 바나나보트와 같은 레포츠 중간중간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클래식공연 장흥삼합, 소고기와 조개와 버섯의 조합은 진짜,진짜...최고... 물축제장 주위로 가득한 있을 건 있고 없을 것도 있는 맛집과 프렌차이즈가득한 장흥시내(라고 쓰고 읍내라고 읽음) 그리고 어느바다보다 고즉하고 한적한, 보기만 해도 피로가 풀리는 수문해수욕장 무엇보다 정넘치고 친절했던 수많은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일주일의 시간이 온 가족에게 행복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장흥 건가다가로 이직할 수 있다면 이직하고 싶을 정도로, 매년 장흥으로 여름휴가를 가고 싶을 정도로, 행복했던 일주일의 시간 내년 여름도 장흥으로 미리 찜해둡니다!!
평화로운 장흥에서 진정한
숨 쉴 틈 없이 살면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여름이 되면 장흥으로 가 아름다운 자연에서, 조용한 공기 속에 나를 맡기고, 멍 때리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상반기를 견뎌왔다. 다행히도 여행 일정을 사수할 수 있었으며 그날은 다가왔다. 나는 여행할 때, 좋은 의미에서 “가는 날이 장날”인 경우가 많다. 여유롭게 여행만 하면 너무도 좋겠지만, 일과 병행해야만 하는 일정이었다. 뚜벅이 여행자인 내가 장흥의 어느 곳을 누비며 업무까지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할 틈도 없이 여행과 동시에 물축제가 열렸다. 탐진강 근처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카페에서 일을 하다가 물축제의 장으로 가서 흥 나는 살수대첩에 뛰어들었고, 밤이 되면 공연장으로 가 옛 가수의 노래에 빠져들었으며, 목재 장식판이나 디퓨저처럼 재미난 것들을 만들면서 취미생활을 했다. 인근 식당들을 탐색하며 매일의 메뉴를 선택하는 재미를 느꼈고, 그날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카페를 선택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산책을 하면서 마트에 들르는 낙도 누렸다. 덕분에 살이 많이 올라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여행을 위한 시간을 내기 위해 장흥에 오기 전에 그러했듯이, 돌아가서도 달려야 하는 일정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장흥에서의 시간을 야무지게 써야만 했다. 그중 하나는 건강이었다. 천천히 흐르는 장흥에서의 시간은 나의 몸에 휴식을 주었지만, 나에게는 숙제가 남아 있었다. 그리하여 내과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종합병원에서는 일터에서 필요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하고, 보건소에서는 돌아가자마자 필요한 PCR 검사까지 완료했다. 그렇게 여행자의 삶을 살면서도 돌아갈 날을 준비했다. 그날은 다가왔고 다시 숨 쉴 틈 없는 생활에 뛰어들었지만, 새카맣게 탄 피부를 볼 때마다 뜨거웠던 장흥의 햇볕과 고요한 바다, 짙푸른 산과 논이 떠오른다. 여행보다 “살이”에 가까웠던 시간이었기에 더욱 오래 남을 것 같다. 일중독자에게 너무도 고마운 21일이었다.
문림의숲 장흥에서 친구&강아지&아이와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전남 2주살기를 하며, 딸아이와 온전히 휴식하기 였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며, 하던일을 2주간 멈추는 일도 아이 학원을 쉬게 하는일도 쉽지않은 일이니까요~~ 친구와 강아지 딸아이와 저는 따로 또 함께 여행을 즐겼습니다. 조금 부족함을 감수하고 누리는 행복이 값졌다고 할까요? 무언가 하지 않으려고 했던 이번 장흥여행은 무더위의 중심에서 전남장흥의 푸른숲, 풍요로운바다,너른산, 풀벌레소리, 노을하늘빛과 함께 한 한적한 시간들이 어우러져 정말 잘 쉬었구나~ 싶었습니다. 전남장흥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은.... 쉬었다가 조금씩 나아가는 반복을 하는 과정에 새로워진다는것... 청정 힐링 안쉼쉼터에 걸맞는 전남장흥의 슬로건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할 먹거리, 즐기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등 2주동안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았는데요~ 너무 많아 다 소개할 순 없지만 초등학생 여자 아이와 함께 한 다시한번 가고싶은 전남장흥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체험 편백숲우드랜드 억불산자락에 40년생 편백나무숲과 다양한 체험도할수있습니다. 숲외에도 다양한 테마공간과 족욕 소금방등 즐길거리들이 많습니다. 억불산 며느리바위 이야기를 해주며 재미나게 산책했습니다. 가을에 와서 1박하며 밤낮으로 우드랜드만 즐겨도 좋을것 같아요 정남진 물과학관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형 과학관 23년 5월 새로개관한 물과학관은 수족관, 체험관실, 4D영상관(11시,2시4시),수열에너지홍보관, 수클래스룸, 커피&디저트등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형 과학관입니다. 정남진천문과학관 돔스크린3D별자리영상등 다양한 시청각자료와 우주공간의 신비로움을 경험할수있는 곳입니다. 이날 달 관측을 하였는데~ 너무너무 신비로웠습니다. 강진만 백사마을해안길->강진도자기 체험 장흥 주변 강진만 해안길을 따라 고려청자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강진만의 청정해역의 풍요와 고려청자의 색이 닮아있었습니다. 도자기 체험을 하면 3개월후에 집으로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잊혀질때쯤 다시 전남장흥여행의 흔적을 받아볼수 있겠네요^^ 수문해수욕장->보성해수사우나 7말8초 무더위 중심에서 해수욕은 무리였어요~ 드라이브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잠깐씩 내려 천천히 전남장흥과 주변 도시의 풍광을 맘껏 즐겼는데요~ 수문해수욕장을 지나 율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변길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보성녹차해수센터에서는 하루의 피로를 날려줄 넓고 깨끗한 해수사우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기간동안 3일이나 녹차해수센터를 이용했는데요 3층에 해수족욕과 아이들이 간단히 수영과놀이방,찜찔을 즐길수있어요 장흥시내에서도 30분내외로 다녀갈수있어서 저는 일정 마무리로 해수사우나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장흥 물축제 축제~~ 얼마만인가요~ 16회라는 저력이 느껴지는 축제였습니다. 물축제 1주전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관계자분들과 장흥군민들의 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장흥시내 중심 탐진강변에서 주요 물축제가 진행되었고, 가까이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관광지와 함께 협력되는 모습이 장흥 어느장소에서건 시끌벅적하게 또는 한적하게 축제에 동참할수있게 해 주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있도록... 이런 축제가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자랑스럽더라구요~^^* 축제기간에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트리아이라는 숲체험을 할수있었는데요~ 아이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어주었습니다. 전남장흥은 한달을 살아보기에 너무 제격인 도시였습니다. 아름답고 배려깊은 주인장님의 무무라 숙소 외국에 온듯한 풍광과 인심좋은 주인장님의 장흥1591 작지만 없는것이 없는 장흥시내 농협하나로마트와 시장 주변 우드랜드,천문과학과,정남진,물과학관등 체험형 시설 어느공간이나 함께 비치되어있는 책 훌륭한 디저트 카페들 오차현,웬지,평화다원,원앤식스 풍부한먹거리와 간식들 - 끄니걱정,장흥사랑김밥,한끼,화풍,송원닭강정,장비손만두 주변도시와 이어지는 문림의 숲을 이룬 정자의 도시 장흥 가을에 한적하게 오래 다시 머물고 싶습니다.
장흥, 그 찬란하게 아름다웠던 8박 9일의 여름밤!
Part1. 여름 축제 끝판왕, 장흥물축제 이번 장흥 일주일살기로 처음 알게 된 장흥물축제. 태국의 송크란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 장흥물축제에 너무 많은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보다 더 풍성하고 열정적인 장흥물축제였어요. 개막식이 있던 7월 29일부터 폐막하는 8월 6일까지 머물렀던 9일간의 물축제에 우리 가족은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해서 즐길만큼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차고 넘쳤죠.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에어바운스, 물총싸움과 물풍선싸움, 탐진강변에서 즐기는 디스코팡팡과 바나나보트. 화려한 불꽃쇼에 매혹되었던 개막식과 박명수님의 쪼쪼댄스에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버린 워터밤까지. 그간 수많은 지역 축제를 다녀왔지만, 이렇게 알차고 멋지게 계획되고 진행되는 장흥물축제는 감히 축제계의 끝판왕이었어요. Part2. 장흥9미의 마법 이번 여행이 목표가 장흥9미 완전정복이었어요. 첫날부터 감탄의 연속이었던 장흥의 맛. 전라도의 맛스러움을 장흥의 신선한 재료에 더하여 빚어내는 수많은 지역 맛집들의 향연은 매일매일의 먹거리가 즐거움의 연속이었어요. 부드러운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의 조합인 장흥삼합부터 5초 샤브로 즐기는 하모 갯장어, 과하지 않게 부드러운 매생이탕, 물회에 대한 장흥만의 해석인 된장물회, 밥도둑 3대장 키조개회무침과 낙지삼합, 키조개삼합전골까지. 장흥 9미의 다양함을 만끽하느라, 두 번씩 먹어보고 오지 못한게 두고두고 장흥을 그리워할 경험이 되었네요. 다음 장흥 여행에서 다시 만날 장흥9미가 벌써 기대되네요. Part3. 장흥 친구 해남, 강진 장흥에서도 우드랜드, 승마장, 물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지만, 30분~1시간만 달리면 나오는 또다른 전라남도의 매력을 지닌 두 곳. 강진과 해남을 마주하는 것도 즐거운 장흥 여행의 묘미에요. 작은 한반도의 땅끝에서 바라보는 바다 내음의 해남 땅끝전망대와 모노레일,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작지만 아름다운 그 곳 가우도에서의 짚트랙,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펼쳐졌던 울돌목의 신비와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케이블카, 하멜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되는 조선시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하멜기념관까지. 해남과 강진. 많이들 가보지 않는 곳으로 남기엔 너무 많은 보석이 기다리고 있는 남도의 장흥 친구들. 혹시 전라남도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그냥 짐을 싸서 그곳에 다다르세요. 8박 9일이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 곧 알게 되실거에요. 내년 여름, 장흥에서 다시 만나요!
전남 장흥 17일 여행후기
전남 한달살기를 신청하면서 \'장흥\' 이라는 곳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친구와 친구의 딸,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이 길지 않아서 마음은 한달살기를 하고 싶었지만 17일동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수도권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청정한곳에서 힐링을 하기위해 \'전남 장흥\'이 제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도 학교 생활, 학원생활 때문에 하루 일과가 바쁘고 자연에서 지낼 기회가 많이 부족할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여름휴가는 힐링하면서 무조건 쉬자~ 라며 전남 장흥으로 떠나게되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처음으로 전남 장흥에 대해서 알아보게되었습니다. 7월말~8월초에 \'정남진 장흥물축제\'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가기전에는 물축제가 그냥 물축제인가보다~ 하는 생각을했었는데 장흥에 도착하면서 현수막과 광고물들을 보면서 이 지역의 큰 축제라는걸 바로 알수있었어요~ 마침 저희들이 방문했을때 날짜와 물축제가 맞을거같아서기대가 되더라구요. 장흥은 생각보다 많은걸 갖추고있었습니다. 시내에 큰병원, 상가들, 마트 등 오래 머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희들은 반려견이 함께했기때문에 숙박도 반려견 동반이 되는곳으로 찾다보니 제한이 조금은 있었는데요. 꼭 가보고 싶었던 펜션이 있어서 전화로 부탁을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편안하게 머무를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던 카페, 식당, 숙박, 관광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반려견과 같이 다녔고 애견동반이 아닌데가 많았지만 전화문의해서 받아주었던 곳만 다녔어요 *카페 카페도 많이 있었습니다. 반려견 동반으로 갈수 있었던 카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요 미리 전화를 드리고 문의를해보면 받아주시는데도 있습니다. 1) 장라벤 카페(애견동반카페)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평면 곰치로 423 1층 뷰가 좋고 통창으로되어있어서 자연과함께 시원한 느낌으로 커피 또는 빙수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2) 오차현(애견동반카페)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1길 2 위치가 시내에 있고 정남진 장흥물축제 행사를 하는 위치에서 가까워 물놀이를 하다가 휴식을 취할수도있습니다. 커피도 맛있습니다. 3) 디저트카페 웬지(애견동반은 전화문의)_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길 132-1 1층, 웬지 위치는 우드랜드입구 바로 앞에있어서 우드랜드를 방문할때 이용하시는것도 좋고 애견동반은 미리 전화를해주셔야합니다. 디저트와 커피가 맛있습니다. 4) 길목장 카페 (애견동반은 전화문의 / 손님이 없을경우 같이 동반했습니다.)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부로 4 -> 시내안에 있는 카페였습니다. 메인이 직접만드시는 요거트였는데요 순수한 맛이 아침에 먹기 좋을거같아서 몇개 구입했고 아이스크림도 판매합니다. 5) 평화다원 (애견동반 전화문의)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외평길 170 -> 우리 고유의 전통차인 청태전차를 맛볼수있습니다. 앞에 평화제라는 저수지를 볼수있고 조금만 더가면 송백정배롱나무군락지가 있어서 한번 들렸다가 가시면 좋겠습니다. *식당 1) 장흥한사랑한우 식당 (소고기구이) 주메뉴: 소고기+표고버섯+키조개 (삼합)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2길 7-1 (애견동반은 미리 전화문의) 장흥한사랑한우 정육점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추천해주시고 서비스도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당 된장찌개도 너무 맛있었어요 2) 수복식당 (한식당) 주메뉴 : 생선구이 정식 - 제육볶음+계란찜+간장게장 전부 나와요 반찬도 너무 맛있습니다.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로 42 (애견동반은 미리 전화문의) 3) 장흥사랑김밥 (애견동반시 포장만) 주메뉴 : 김밥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39 202동 109호(아이지센트럴파크) 여러종류의 김밥이 있는데요 저희는 묵은지김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4) 끄니걱정 (소고기구이, 한식) 주메뉴 : 소고기구이, 한우돌판비빔밥, 육개장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2길 3-12 (애견동반시 전화문의) 끄니걱정은 있는동안 3번은 간거같은데요 메뉴가 다양합니다. 소고기삼합은 물론이고 한우돌판비빔밥, 청국장, 육개장 등이 있는데요 저희는 육개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5) 스마일 찹쌀꽈배기(포장) 주메뉴 : 꽈배기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1길 21 101호 꽈배기, 찹쌀도너츠 너무 맛있습니다. 몇번은 가서 사먹은거같아요 6) 장비손만두(포장) 주메뉴 : 고기만두, 김치만두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3길 14 김치만두가 너무 맛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조미료를 거의 사용안하신다고하시더라구요 아이도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만두뿐아니라 술빵하고 떡도 너무 맛있어서 4번은 간거같아요 7) 한끼 (돈까스) 주메뉴 : 돈까스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장흥로 39 201동103호 (애견동반 불가) 장흥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맛집인거같았어요. 저희도 아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8) 화풍 (중식당) 주메뉴 : 짬짜미, 탕수육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물레방앗간길 25-13 (애견동반 전화문의) 탕수육이 너무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짬짜미도 색다른 맛이였구요 생표고메뉴도 맛있을거같아요 9) 전주콩나물국밥 (국밥) 주메뉴 : 콩나물국밥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로 49 전주에서 먹은것과 다를바없는 현지인 맛집입니다. 10) 3대곰탕 (국밥) 주메뉴 : 곰탕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3길 16-2 3대 곰탕 3대곰탕은 워낙 유명해서 안먹어볼수가 없었는데요 곰탕도 맛있고 같이 나온 묵은지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트(식재료구입) 주소 : 정남진장흥농협 하나로마트 저녁에 들어가기전에 매일 갔던 마트였는데요. 식재료도 많고 소고기, 키조개, 표고버섯, 저녁에 먹을 간식들 아침에 해먹을것들을 주로 구입했습니다. 핫도그, 호떡, 계란빵 등 여러가지 판매합니다. *펜션(숙박시설) 1) 무무라 (네이버 예약가능)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평화신기1길 71 무무라 별채인 독채에서 17일중 제일 오랫동안 머물었던 숙소였습니다. 애견동반인 숙소는 아니였지만 사장님께서 다행히 허락해주셔서 별채에서 지내게되었는데요 펜션이 너무 이쁘고 하나하나 신경써놓으신 그릇, 이불, 식기류, 커피용품까지 너무 잘사용했습니다. 2층은 다락방같이 아늑하고 인형의집처럼 꾸며져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면서 지낼수있었습니다. 2) 장흥1591 (에어비앤비 예약가능 / 애견동반가능) 주소 : 전남 장흥군 안양면 남부관광로 1591 장흥 시내와는 완전히 다른분위기인 동네였는데요 휴양지같은 느낌의 해외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1층은 사장님께서 이용하시고 2층 독채로 이용하는곳이였는데요 방도2개고 거실도크고 최대6인사용가능합니다. 1층과는 별개로 들어가는문이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하지않고 사장님께서 지역 막걸리도 주시고 너무 친절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용하고 싶은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앞에 스파리조트 안단테가 있어서 스파를 할수 있고 저희는 차로 10분정도만 더 가면 율포해수욕장에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이용했습니다. 3층에 노천탕도있어서 아이들과 놀기 좋습니다. *관광지 1) 토요시장 - 장흥에가면 토요시장은 꼭한번 가볼수밖에 없겠는데요. 식객에 나온 음식점이 있는만큼 먹거리가 많습니다. 2) 선학동마을 - 이청준문학길은 한적하고 평탄한 도로였습니다. 푸른바다 풍경도 보이고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선학동은 유채마을인데요. 유채꽃이 만개할때가면 그림처럼 이쁠것같습니다. 저희는 한여름에 가서 바다구경하고 동네구경만 한바퀴했습니다. 3) 정남진 천문과학관 - 낮에도 좋지만 밤에가야 별을볼수 있습니다. 국토 정남쪽 신비한 밤하늘을 아이와 같이 바라볼수 있었습니다. 4) 정남진물과학관 - 리모델링해서 한층 더 깨끗하고 아이들과 체험할수 있는것들이 많았습니다. 5) 탐진강 - 탐진강은 돌아볼수밖에 없는 여행지였는데요 장흥 읍내를 가로지르는 강으로 장흥을 대표하는 여행지 9경중 하나입니다. 정남진 장흥물축제때도 이곳에서 많은 행사를 하고 거의 매일 지나갈수밖에 없었던 여행지입니다. 6) 송백정배롱나무군락지 - 장흥평화마을 송백정베롱나무군락지인데요 밀림처럼 나무들이 장흥의 명소답게 있엇습니다. 베롱나무가 만개할때는 너무이쁠거같은 장소였습니다. 산책하기 좋고 베롱나무가 만개한다면 포토존이 될것같습니다. 7) 정남진편백우드랜드 - 웰니스관광25선에 선정된 힐링공간입니다. 편백나무 사이를 산책하며 즐길수 있고 아이들과 가면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팽이도 만들고 팔찌도 만들수 있는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8) 정남진 장흥물축제 - 제16회 정남진 장흥물축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7월말 8월초에 행사를 한다고하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지정축제로 선정된 여름 대표축제중 하나입니다. 물이라는 테마로 모든 테마를 연결했고 낮에는 물놀이와 여러 프로그램들, 저녁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축제를 즐길수 있는 공연도있었습니다. 저희가 그 기간에 갈수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을 한것같았습니다. 내년에도 기대되는 축제입니다~ 9) 보성 녹차밭 - 장흥에서 20-30분만 가면 보성 녹차밭을 갈수있는데요. 하루정도는 장흥 주변으로 전남지역을 돌아보는것도 좋은것같습니다. 청정한 공기와 자연,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장흥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인거같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거리가 조금있는편이지만 그래서 더 휴가를 즐길수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오고 싶은 전남장흥 여행이였습니다.
INFP 여행블로거가 사랑한 도시, 전남 장흥 한달살기 여행 후기
저는 6월 전남 장흥에서 한달살기 여행을 했는데, 정확히는 21박 22일을 장흥에서 머물렀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도와줬더라면 1달을 꼬박 채웠을지도 모를만큼 더 오래 머물고 싶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국내 한달살기 여행지로 왜 하필 '장흥'을 선택했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마도 저의 성향 때문이라고 답해드릴 것 같습니다. INFP인 저의 성향상 다수보다는 소수, 주류보다는 비주류에 더 마음이 끌리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한달살기 여행을 한다면 전남의 유명 대도시들보다는 소박하고 정감있는 작은 지역에서 머물고 싶었답니다. 그곳이 바로 전남 '장흥'이라고 생각했고, 저에겐 더없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장흥에서 보낸 하루하루는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순조롭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저의 이번 한달살기 여행을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먹고, 뛰고, 힐링한 보약같은 여행" INFP 성향을 가진 제가 슬로우시티 장흥에서 혼자 먹고, 뛰고, 힐링하며 채워간 여행 후기를 제 개인블로그에 자세히 포스팅해 놓았으니, 장흥 한달살기 여행이 궁금하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전남 장흥 한달살기 여행 후기 1편 먹기 편 : https://blog.naver.com/trust_echo/223144275363 - 전남 장흥 한달살기 여행 후기 2편 뛰기 편 : https://blog.naver.com/trust_echo/223151346619 ​
장흥에서의 리틀 포레스트, 몸도 마음도 힐링 여행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라 시골에 사는 데도 또 다른 시골로 여행을 왔습니다. 시골이자 이제껏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장흥으로요.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 평화롭고 한적한 장흥은, 화려한 여행지보다 자연의 초록빛깔에 더 감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딱 맞는 아날로그 여행지였습니다. ‘슬로시티 장흥’이란 슬로건이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그럼 자연만 있고 끝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곳곳에 숨은 매력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숲길, 해안길, 문학길 등 곳곳에 다양한 여행지들이 있었고, 역시 전라도인지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장흥 읍내를 가로지르는 탐진강은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우드랜드에 들어섰을 때는 짙은 편백숲 향기 덕분에 확연히 공기가 달라져 신기하기도 했고, 왠지 저절로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려한 경치를 가진 천관산 도립공원에서는 어머니테마공원을 지나 입구만 잠시 걸었을 뿐인데도, 울창한 숲 덕분에 여름이어도 시원했고, 숲향기도 맘껏 느끼며 산책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장흥 9경에 속하는 이런 곳이 아니라 어느 작은 마을길만 걸어도, 초록의 풍경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장흥이었습니다. 어딜 가든 공기가 좋아, 천천히 걸으며 주변 경치를 바라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와도 좋을 여행지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습니다. 마음 챙기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MZ 세대들이 여행오기에도 당연히 좋은 곳이고요. 소등섬이나 정남진 전망대, 정남진 해안도로를 여행할 때는 초록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드넓은 바다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힐링할 수 있는 이곳에서 입까지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경상도 사람인 저는 전라도 음식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도 맛있다.’와 같은 농담 반, 진담 반인 말을 떠올리며, 이곳에서 미식여행은 꼭 빠뜨리지 않고 하겠다는 비장한(?) 결심을 하고 왔더랬습니다. 장흥에서 유명한 장흥삼합, 된장물회, 매생이탕 등 갖가지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장흥은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 매생이 등 먹거리까지 풍부한 고장이었어요. 쓰고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산지에서 난 신선한 제철 재료들로 만든 음식을 먹고,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경치를 보며 힐링 여행이 가능한 곳, 장흥. 더불어 대학시절 이청준 작가님을 존경했던 저는, 이청준 작가님의 생가가 있는 회진면에 갔을 때의 시간이 더욱 더 기억에 남습니다.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자주 왔는데요, 회진면에 간 날도 습도 때문인지 회진면의 바다 위로 뽀얀 물안개가 아련하게 피어올랐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언젠가 장흥 선학동 마을로,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습니다. 곧 장흥에서 여름 대표 물축제가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조용하던 장흥이 180도 모습을 바꿔 화려하게 변신하는 날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물축제까지 즐기고 오지 못해 아쉽지만, 20여일 간의 장흥 여행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이 모두 끝난 지금, 다시금 다녀왔던 곳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되감기 여행을 시작하고 있는 걸 보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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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