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특구의 독창성을 확인한 ‘한국문학특구포럼’ 성료
- 작성일
- 2014.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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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한 문학특구 장흥군은 지난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장흥군민회관과 문예회관에서 전국 문학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문학특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년으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한국문학특구포럼’은 장흥군이 보유한 풍성한 문학자원을 바탕으로 문학특구라는 개성을 확인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하여 문학을 화두로 상생의 지역 발전을 지향 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번 문학포럼은 ‘상생의 문학(장흥,강진,영암)-낭독 콘서트’를 테마로 하고‘고향의 문학이 세계의 문학이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장흥,강진,영암의 문학인과 서울,광주 대전 등지에서 참여한 문학인들이 의미 있는 문학 축제를 가졌다.
특히, 자칫 지루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 행사내용을 탈피하여, 문학인들이 시, 소설, 수필을 낭독하고 노래와 연주에 국악이 곁들여진 콘서트 형식을 도입하면서 시종일관 흥미 넘치는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전국 고교생백일장대회 전국공모를 거쳐 예심을 통과한 20명의 학생들 2박3일간 장흥의 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현장에서 겨룬 작품으로 대상(상금 100만원)부터 장려상까지 전원 수상하여 문학가의 꿈을 키웠다.
대상을 차지한 박하은(숭신여고,2학년)은 “대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며, “장래 이청준 선생님 같은 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문학제의 행간을 끝까지 지키며 애송시를 낭송(도종환,흔들리며 피는 꽃)한 김 성 장흥 군수는 “문학으로 장흥의 저력을 보여준 이 행사의 개최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장흥, 강진, 영암 3개 군이 상생의 문학제가 성사된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