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장흥읍에 근무였던 여직원
- 작성일
- 2001.08.01 18:35
- 등록자
- 안OO
- 조회수
- 2047
저는 경북안동(화회탈이 나는 지방)에 사는 주민입니다.
지난 7월 22일이었습니다.
휴가를 내서 해남 땅끝 마을을 다녀오다가 화순에 있는 운주사를 가려고 가는데 길을 잘 몰라 장흥읍사무소애 들렀습니다.
근데 한 여직원이 근무라며 사무실에 있더군요.
운주사 가는 길을 물었는데 너무나도 상세히 약도까지 그려주더군요.
가는 길에 잘 모르면 전화하라고 전화번호도 알려주구요..
그래 가는 길에 세 번이나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는데 전혀 짜증 한번 안내고 친절히도 알려주더군요.
얼마 전에 본인도 다녀와서 잘 안다면서...
요즈음 공무원 친절운동 친절운동 하는데 정말 이런게 친절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나의 인상에 그 여직원으로 인해 전라남도 전체가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그 여직원 이름은 문정화씨구요, 아직 아가씨 같던데 좋은분 있으면 중신 설랍니다.
그리고 화회탈 보내준다고 했는데 아직 못 보냈네요.
정화씨!
혹시 이 글 보면 내가 준 명함 보고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