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받은 아이들의 또 다른 사랑의 베품에 감동받았습니다.
- 작성일
- 2009.01.17 15:54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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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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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장흥지역아동센터 홈페이지를 들렀다가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전달된 훈훈한 겨울 이야기가 있어 아름다운 마음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제목 :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전달된 훈훈한 겨울이야기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이 방과 후에 모여서 공부하는 '장흥지역아동센터(차점숙센터장)'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후원단체 '광주나누미'회원들이 올 겨울에 작은 온정과 따뜻함을 가득 안고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아동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아동센터운영위원회(김규정위원장)와 아동센터후원회(정종순후원회장)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상황에서도 지역 내 곤란에 처한 노인과 장애우들이 기거하는 생활시설을 찾아가서 2008년 송년회를 함께 보냈습니다.
지난 12월 21일(일) '사랑은 행동이요. 나눔입니다. 사랑을 행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어린 아동들이 '안양 사랑의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장애우와 함께 송년잔치를 벌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1부 놀이마당에서 가야금독주, 저학년들의 합창, 리코더 합주, 음악줄넘기, 고학년들의 댄스, 가야금 합주가 이어졌고, 1부가 끝날 무렵에는 모두가 참석하여 막춤으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부에서는 장흥지역아동센터와 '광주나누미'에서 미리 준비해 간 간식과 후원금 2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장흥지역아동센터' 차경애 선생님은 "아이들이 여지껏 도움을 받는 데에만 익숙하고 베푸는 미덕을 알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자신들도 누군가를 도와서 기쁨을 줄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을 기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선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작은 나눔이 이렇게 큰 사랑으로 전달된 올 겨울은 아이들이 더욱 정감을 지닌 훈훈한 계절을 맞이할 거라면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장흥지역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번 행사에 협조해주신 '광주나누미' 회원들께 매우 감사해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다녀온 아이들이 장흥지역아동센터 홈페이지 열린광장-자유게시판(http://www.jncsw.org/jang17)에 다녀온 소감의 글을 올렸으니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길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