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정남진 토요시장을 다녀와서~
- 작성일
- 2009.06.01 12:18
- 등록자
- 황OO
- 조회수
- 1038
안녕하세요....
고향에 내려갈때마다...오며 가며 아! 이런것이 있구나 하고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가서 보니 정말 놀래기도 하고 행정관계자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 하나가 여러 군민들의 경제에 많은 모탬이 되는구나 새삼 감사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저 노쇠화 되어가는 고향모습에 항상 가슴 아파하고 멀어져가는 기분 이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활기가 넘치고 뭔가 모르게 흐믓한 마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기억들과 반대로 간과 되어지는 모습들이 있어 아쉬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정남진 한우 정말 좋은 브랜드에 고기도 너무 맛이 있었는데 사장님들과 점원들의 손님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친절교육에 대하여 군차원에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시고 계실것이라 믿음) 저와 같이 고향사람이면 그 말투가 정겹고 살갑게 들리겠지만 타지역 사람들이 들었을 때에는 무성의하고 불친절한 답변으로 오해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고기 구워주는 집에 가서 식사를 하였는데 바쁘다 보니 손님 대하는 것과 위생문제가 눈에 좀 거슬리던데...이런 부분들도 군에서 종합적으로 관리가 된다고 하면 다녀가신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다시 한번 찿는 장흥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바쁘다고, 친근하다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기본적인 친절과 위생문제를 그냥 지나친다고 하면 여타 먹거리판 지역 축제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런 마음이 저 혼자만의 생각이면 다행이겠지만 정남진 장흥이 가보고 싶은 곳, 살기 좋은 지역,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지역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