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차 내려간 장흥에서..
- 작성일
- 2002.09.02 16:54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2145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취재차 내려간 장흥에서 많은 도움을 얻은 분이 있어 그 분께 감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청준 선생님의 작품세계에 대한 기사를 쓰기위해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보성과 장흥을 2박3일간 여행했는데
두번째날 장흥에서 김석중 선생님의 소개를 받아 김점수 기사님이 운전해주시는 차를 타게 됐습니다.
4명이나 되는 대인원을 태우고 하루종일 운전해주시면서 힘든 내색 한번 안하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떻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드려서 아쉬웠는데 이런 자리를 빌어서나마 인사를 드렸으면 합니다.
이런 배려들과 친절이 저에게 장흥이라는 고장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계기중의 하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장흥은 꼭 취재차가 아니더라도 여행삼아 몇번이고 더 오고 싶은 고장이고 몇번이고 더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