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차 내려간 장흥에서..(아버지께....)
- 작성일
- 2002.09.04 13:36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707
안녕하세요..
먼저 아버지를 대신해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냥..지나쳐 버릴수 있는 일인데도 이렇게 글 띄어주셔서요.
저희 아버지는 아주 엄하게 저희 4남매를 키우셨습니다.
늘 남들에게만 자상하신 아버지를 이해할수 없을 때도 있었지만...
조금 철이 든지금은 그렇게 엄하게 키우는게 저희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정직하신 아버지...
힘든일을 마다하시지 않는 아버지....
그게 저희 아버지입니다.
가끔 아버지의 나이가 느껴질때면 가슴이 많이 아파집니다.
곁에 있어드리지못해 항상 죄송하구요.
자랑스럽습니다.
아버지가 제아버지라는 사실이....
아버지가 이 글을 읽으신후에 더욱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구!!!아빠!!! 사랑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