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회집(조희숙)을 칭찬하고싶어서
- 작성일
- 2004.10.11 12:38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928
2004.10.9 구례에서 08:20분 출발하여 천관산 입구에 도착하였는데 벌써 억세제 준비가 한창이었고 주차장은 무대 설치로 차를 댈수가없고 도로변에 주차하고 산을 올랐습니다
정상에 올라보니 억새가 장관이더군요 오길잘했다고.....모두들
정상에서 도시락점심에 몬당주를 한잔 곁드니 기분은 더욱더좋고.....
하산도중에 비를 맞았지만은 그기분 그대로 유지하면서....
며칠전 신문에서 스크랩해놓은 장소가 있어 전화로 예약해놓고
물어서 찾아 갔지요
대덕읍 바다회집으로 .....
읍사무소 옆 시장통이더군요 약간 신경이 쓰이더군요 시장근방이라서
근데 아주머니 첫인상이 참좋더라고요 웃으면서 오서 오시라고 지리산 아래에서 간사람들이라 해물을 좋아하거든요
특히 꼬막을 다먹어치우고 더줄수없냐고 하니까 삶아놓은건 없고 더삶아준다고 친절하게 이야기 하면서 생각보다 많이 삶아주더라고요 이것저것 살펴보시고 부족한건 없냐고 하면서....
더 고마운것은 가면서 차에서 안주하라고 전어회무침을 즉석에서 플라스틱통에 가득 담아주더라고요
주인아주머니의 조그마한정성이 이렇게 모든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줄이야....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중에 가는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가고싶은곳(대덕읍 바다회집 조희숙 061-867-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