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분들을 통해 만나본 장흥
- 작성일
- 2006.07.06 14:14
- 등록자
- 한OO
- 조회수
- 1865
7월 1일 비가 몹시도 오던 토요일 광주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장흥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출발 할때 만 하더라도 여러번 방문한 곳이기에 문화유적 답사에 대한 큰 기대보다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휴식을 갖는다는 생각으로 출발하였습니다....그런데 그곳에서 친절한 분들을 만나 우리가 그동안 잊고 살아왔던 우리안에 감춰진 정겨움에 흠뻑 빠지고 말았습니다...장흥문화의 볼거리 위에 얻혀진 정겨운 해설과 우중인데도 친절하게 봉고차를 운행해주신 기사님을 통해서 만나 본 장흥의 문화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갖고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너무나 좋았던 추억의 샘이였습니다...자신들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들을 끄집어 내어 되새기게 할 수 있어서 더욱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자신의 고향을 사랑하고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있기에 그분들은 스스로 행복해 했었고 그 행복을 장흥을 찾은 나그네들에게 듬뿍듬뿍 나누어 줄 수 있었던 것 같군요..동행하는 여정이 즐거웠습니다..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내 가슴속에 묻혀있었던 추억을 끄집어 낼 수 있어서 더욱더 행복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