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장흥 여행
- 작성일
- 2009.03.19 20:07
- 등록자
- 이OO
- 조회수
- 891
올해 가족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작년 여행이 생각났다.
작년 가을 10월 초에 평일 포함한 연가를 내어 남해안을 여행하던 중 하루가 남아서 장흥군에 들린적있었다.
'장흥에는 소고기 한우 판매하는 토요시장이 유명하다' 라는 장흥지역 출신 후배의 말이 생각났다.
금요일 저녁시간에 장흥읍내를 지나치며 장소를 알아둘 생각이었다.
보성쪽에서 접어 들어 장흥읍네로 들어가던 중, 장흥교도소 부근을 지나치다가 아주 친절히 알려주는 사람을 만났다.
토요시장에서 소고기 사는곳 등 아주 자세히 알려주었고, 천관산 진입하는 곳도 설명해 주었다.
다음날 토요일 일찍 일어나 천관산에 올라가서 남해안 해안가의 경치와 산에 오르는 2가지 기쁨을 동시에 맛보았고, 그 후에는 토요시장에 들러 한우소고기를 경제적인 가격에 사서 와이프가 엄청 좋아했다.
가족들이 다음에 장흥 해안가 여행을 한번 더 가고싶다고 했다.
한참이 지난 이제서야 그 분께(장흥군청 고경순씨) 그 때 정말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