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통 기사분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05.05.10 15:12
- 등록자
- 머OO
- 조회수
- 1976
얼마전 저의 조카가 장동방면의 군내버스를 타야 하는데 수문 방면 군내버스를 잘못타서 수문까지 갔다가 장흥터미널에 다시오는 일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그 기사분이 하시는 말씀이 자신의 차량이 다른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장동방면으로 태워주지 못한다고 조카에게 버스비 하라고 1,000원을 주면서 조심해서 집을 찾아가라고 친절하게 안내했다고 들었습니다.
세상이 각박해져 간다고 느꼈는데 장흥분(장흥교통 기사분)들은 참으로 좋은 심성을 가지신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1,000원의 가치는 작은것 같습니다만 실천하는 마음은 1,000억원은 되는것 같습니다.
만날 기회가 있다면 소주라도 한잔하고 싶습니다. 아버님께서 그 말씀을 하시면서 그분의 이름을 가르쳐 주셨는데 정확한 성함은 기억나지 않지만 최동철님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최동철님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연락할수 있으면 연락한번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