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예방의 눈치우기
- 작성일
- 2011.01.04 08:26
- 등록자
- 양OO
- 조회수
- 784
늦게 올리는 글이 제가 게을럿나 봅니다.
어제 오후 수문 갔다가 장흥 오는 길에
왠 트랙터 한대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농사철도 아닌데 뭣땜시 갈까? 차가 없어서일까?
그옆을 지나고서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폭설로 빙판이 된길이 많이 녹긴하였지만 사고의 위험이 많이 남아 있는 도로의 눈과 얼음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는중이었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의도움없이 추운데 혼자서 말입니다.
내집앞 눈치우기도 싫은데 남들을 위하여 홀로 봉사한다는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나중 알고보니 교동 마을에 사시는 위재환씨라고 들었습니다.
농기계가지고 계신분들이 눈 치우기에 많은 도움을 주신다는 말을 듣긴하였으나 직접 본건 처음이라 몇자 적어 봤습니다.
아직도 세상은 더불어 살만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