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지만 인상깊은 여행이었습니다.
- 작성일
- 2012.05.21 15:29
- 등록자
- 남OO
- 조회수
- 880
지난 5월10일 행사 차 장흥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약간의 설렘이 있었습니다.
버스가 장흥입구에 잠시 정차하고 웬 깔끔한 여성 한 분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바로 “장흥에 오신 여러 선생님을 환영합니다. 저는 장흥000에서 근무하는
000입니다. 오늘 일일 안내를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를 마치고
버스가 이동하는 내내 장흥의 역사. 환경 , 눈앞에 보이는 산에서 나오는 특수작물과 그것들을 수확하는 분들의 노고, 흐르는 강물에서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 등등.
간간이 구수한 사투리로 고향에 대한 자랑을 하실 때는 ‘아! 여기가 전남장흥이구나’를 실감케 했습니다.
처음 간곳에서 잠시 동안이었지만 마치 수년간을 살다온 느낌이었습니다.
일일 안내를 해주신 장흥 보건소에서 근무하시는 “고 문희”님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날 그 버스에 동승하셨던 분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일겁니다.
주말 장터에서 사온 표고버섯, 고사리, 김, 육포 ... 훈훈한 할머님들의 인심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다시 일일 안내를 해 주신 “고 문희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