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정읍 서영여고에서 근무하는 국어교사 심미선입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지난 7월 24일~25일, 1박 2일 동안 장흥에 머물렀었습니다.

아이들과 장흥을 찾은 이유는 작가의 고장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저희들이 독서캠프를 하기 위한 장소로는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푸른 숲과 탁 트인 바다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이보다 더 좋은 지역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고민도 없이 장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학교 자체의 예산이 아닌 교육청에서 선정된 몇 학교 만이 받는 예산이어서 빠듯하게 꼼꼼히 써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점을 미리 알아주시고, 비서실장님께서 저희 학생들을 위해서 장흥에서 가장 유명한 삼대국밥집에서 약 34명의 식사를 통 크게 마련해주셨습니다.

캠프의 일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기에 꼼꼼하게 예산을 짜서 정하였지만.. 마지막 날 점심은 최소의 경비 만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점을 미리 알아주시고, 먼저 전화주신 비서실장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회진보건소 공중보건의 심승훈 선생님과 대덕보건소 공중보건의 윤영롱 선생님과 장흥군 보건소 전용석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의 기억에도 저의 기억에도 따뜻한 인심이 넘치는 장흥으로 남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장흥군.... 사.. 사.... 사랑합니다.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