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내린 눈으로 일보러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눈이 많이 내렸겠지 생각하고 밖을 나가보니 집앞 마당에는 눈이 내려 무릎까지 쌓였는데 도로에는 눈이 치워져 있었습니다. 마침 오늘 사회단체장 회의가 있어서 면에 나가야 되는데 갈수 있게 되어서 안도가 되었습니다. 도로주변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지만 도로에는 눈이 치워져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면에 도착하여 회의장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여서 김철호면장님과 김경석주무관님의 노고로 도로의 눈이 치워진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사이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여 면장님께서는 어제 저녁부터 숙직실에서 주무시고 새벽 5시 30분부터 눈치우기를 시작하여 유치 전역을 도시면서 눈을 치우신겁니다. 새로이 면정을 맡으시면서 면민들의 불편한 발걸음을 좀더 편안하게 해주시고자 잠을 줄이시면서까지 수고를 해주신 덕분에 유치면 도로가 빠르게 눈이 치워지게 되었습니다.
유치면에 오시면서 쉬지 않으시고 마을을 도시면서 불편사항을 접수하시고, 면민의 어려운점이 무엇인가를 찾아 해결해 주시고자 하시는 마음에 감동하였는데 이번 눈치우기로 감동이 더하여 졌습니다. 더불어 함께해주신 김경석주무관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새해를 이런 감동속에서 출발하게 되니 올 한해도 좋은 일만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김철호면장님,김경석주무관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