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해 민원전화 드렸던 사람입니다.
- 작성일
- 2021.06.17 14:31
- 등록자
- 이OO
- 조회수
- 830
안녕하세요 2021.06.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인하여 병원관련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장흥보건소에 전화 드렸더니 담당 부서를 연결시켜주셨습니다.
저희 사정을 이야기보자면,
아버지가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2021.06.12.일 날짜로 예약을 하셨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어머니가 먼저 접종을 하셨는데 몸살을 하셔서 일부러 주말에 예약을 하고 월요일에 월차를
빼둔 상황 이였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직업특성상 식품공장에 근무를 하고 계시기에 위생복장을 입고 근무를 하셔 개인소지품은 두고 생산라인 안에 들어가십니다.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 확인차 관산읍 천0관00 병원측에서 금요일에 전화를 전화를 드렸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개인적인 사유로 전화를 받을수가 없었고. 퇴근후에는 병원도 마감시간이라 전화를 못 드렸다고 합니다.
어떠한 변동 사항이나 사정의 문자도 없었으며 단 한통의 전화라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이미 약속이 되어있는 상황이기에 제 시간에 방문 하기만 된다고 생각 하신거죠. 보통 이렇게 생각하는게 정상이라 봅니다.
신분증 지참하고 약속시간 1시. 병원에 도착했으나, 사람들도 없고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셨담니다.
그리고 접종에 대해 문진표 작성이나 설명도 없으시고 접종에 대한 언급이 없으시더랍니다.
그러더니 원장이라는 사람이 어떠한 설명도 없으시고 오늘 날짜가 아니다. 다른병원 에 가서 맞으시라는 말씀을 하셨담니다.
예약은 어머니께서 하셨기 때문에 본인 와이프가 날짜를 잘못 알았나 생각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 오셨담니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자녀인 저는 예약은 정상적으로 하셨다는 확인을 거치고
병원에서한 대처방법이 무엇인지 이유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천0관00에 이 무슨 경우이며 사유가 무엇인지 전화를 하려다 관할 보건소에 연락을 드렸더니
조회를 하시더니 저희아버님은 예약이 되어있지 않으시다고.. 하셨습니다..
이건 병원에서 자체예약 취소를 하신거지요...
보건소 관계자분 설명을 들어보니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한 바이엘에 열명이 맞을수 있으며
그로인해 예약자를 접수받고 불참석 불발상황 을 대비해 대기자가 있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벌써 1차 접종만 천만이 넘었다고 하지만 아직은 귀한 약이라 설명을 듣고 이해가 되긴 했습니다.
그러나,
약속 시간이 늦은것도 아니고 전화를 못받았다는 이유로.
통화가 불발 되었다고 말도 않되는 부당한 대우라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원장이 직접 설명을 해주어도 그날 늦은것도 아니고 문자연락도 없고 하물며 단 한번의 전화 로 않오시는가 보다 하고
자기들 멋대로 판단하여 자체취소 하고.
접종을 맞을 수 없다는 상황자체가 화가 나기도 하는데,
이 설명을 보건소 관계자한테 들어야하며 여러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않받아서 어쩔수 없다는 거짓말을 하는
병원측 주장에게 화가 났습니다.
공부하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원장이라는 의사라는 사람이.
아무리 시골이라지만, 이무슨... 이러한 무식한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의료업 종사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면 근무를 하지도 못하지만,
일반인들 접종은 아무리 선택사항 이라지만...
이건. 정말 가족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한 응대입니다.
이제 1차접종 이라 시행착오를 거치며 더 나은 상황이 되기도 하겠지만 이건 아주 정말 잘못된 처신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민원해결 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서로 피곤하지 않게 앞으로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예방접종 맞기위해 일어났던 일을 말씀 드렸습니다.
부디 관계자분들께서는 저희와 같은 황당한 피해가 일어나질 않게 관할 접종병원 들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건의를 해봅니다.
개인병원들은 보통 사업자라는 인식이 있어 서비스의 질이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시청이나 군청 등은 가끔 민원을 제기할 때 불친절 내지는 성의없이 응대하고 확인하고 연락 주시겠다고 하고서
않주는 곳들도 있는데...
그날 격하게 올라 올려던 제 감정을 누를 수 있게
친절하고 빠른 응대에 너무 감사드리며 상황설명 잘 들어주시고 일부러 여러 읍단위 병원들을 알아봐 주시고.
뭐 물론 저희는 다시 월차를 써야 하지만,
주말에 맞을 수 있게 애써주시고 확인하고 연락을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장흥보건소 진료의약팀 전화담당 해주신 주무관님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작년과 올해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제일 고생하시는 분들은
의료진과, 보건복지부 실무자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구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