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 작성일
- 2023.10.17 06:25
- 등록자
- 박OO
- 조회수
- 726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제가 장흥에 이사 온 지 4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체장애인 협회에 들어가 일을 시작한 지 3년째입니다.
현재 제가하는 일은 장흥군수님과 군에서 펼치시는 복지사업중에
65세이상 독거 어르신들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과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께서 안녕하신지, 불편하신 것은 없으신지, 건강은 어떠신지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드리려 힘쓰고 있습니다
방문할 때 마다 친 아들처럼 조카처럼 아우처럼 대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 또한 제 부모님 삼촌 형님처럼 대하게 돼서 일하면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배운 것들과 가진 기술이 좀 있어서 어딜 가든지 맥가이버라고
소문이 나서 동네 분들이 많이들 좋아라 하셨는데
이렇게 작은 힘이나마 이렇게 쓰이게 됨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곳 장흥군에 이사를 와서 살아보니 군수님의 장흥군민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일을 하면서 알아가게 되니 마음 깊히 감사함을 드리게 됩니다.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아니하시고 세세히 살피시게 하신 군수님과 복지과 관계자 분들
그리고 지체장애인협회 회장님과 관계자님의
노고와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작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머님 품처럼 따뜻하고 정겨운 장흥군에서 살아보니 그리고
장흥군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바라보며 저 또한 이분들과 함께
남은 생을 이곳 장흥에서 보내리라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곳입니다.
장흥군 파이팅!
존경하는 군수님과 관계자분들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