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저는 장흥군이 아닌 고흥읍에 살고 있는 주민 입니다. 이 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지난 추석 연휴때 받은 친절 때문입니다. 가족 여행을 계획하며 렌트카는 이미 신청해 놓고 떠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국제 운전 면허증이 생각나서 확인을 해보니 이미 유효 기간이 만료되어 있더군요. 이때부터 모든 여행 계획이 틀어지는 상황이 여행 동선도, 숙소도... 식은 땀이 흐르더군요. 시간은 금요일 저녁!! 이때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보고 검색을 하였지만 어느 곳에도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다음날 아침 고흥 경찰서를 찾아가 통사정을 했지만 당직 경찰도, 휴무일인 담당 경찰고 안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당연한 결과라 생각했습니다.그렇게 포기하려던 찰나 전날 검색 하던 중 장흥 군수님과 장흥 경찰서장님의 캐치프레즈 말씀이 생각이 나더군요. 왠지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정말 기대감은 없지만 문자 그대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장흥 경찰서 민원실에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정원님께서 전화를 받으셨는데, 정말 기꺼이 해주시겠다는 겁니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데도 손에 땀이 차는군요.
이후 상황은 더 이상 적지 않아도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행 내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어제 도착하여 오늘 출근하자 마자 글을 올립니다. 정말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이런 감동을 주는구나 생각됩니다. 장흥 군수님, 장흥 경찰서장님의 올바른 리더쉽이 이하 직원들에게 긍정의 영향을 주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늘도 국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선한 인상과 친절한 음성의 김정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칭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