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 목단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다름아니라 마을 앞 축사 신축 때문에 글 올립니다
들어서려는 곳은 우리 마을 관문인 곳으로
하루에도 수십번 드나드는 마을 유일한 길목입니다
그런곳에 축사가 들어선다고 허가를 신청했다하니
마을에서는 무슨 날벼락이냐며 난리가 아닙니다

딱 입구에 축사가 들어서면 똥냄새, 파리 모기, 그로인한 축사 폐수 등 심각합니다
드나들때마다 그 미관상으로도 지저분한 축사를 거쳐가야 한다는 생각하니 끔찍하여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군수님 아무리 축사를 지어도 사람 하루에 수백명 드나드는 길목에 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생계를 위해서 지은다하는데 왜 반대하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그 축사 허가낸 사람은 여기 사는 사람도 아닐뿐더러 축사짓고 몇년 기르다 축사 팔아 본인은 정작 빠져 나가버리는 사람이라고 소문으로 들었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안 산다고 거주 안한다고, 설령 거주하는 사람일지라도 마을 관문 뽀짝 지어놓고 빠져버리면 어릴적부터 고향지키고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야 한다? 정말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 될 일입니다

축사 들어서는 것에 우려하여 모든 마을 주민들이 모여 회의하였고, 모든것들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를 주장하였습니다

모든 주민은 목단마을 관문에 축사들어서는 것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2023. 3. 5.

안양면 목단마을 주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