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산사태 주의보가 나고
호우경보가 나던 지난 주말입니다.

7월15일 유치캠핑장에 수영장도 오픈한다고하고해서
캠핑장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 비가너무많이오고
산사태 주의보.호우주의보가 떨어져서

천재지변에 의해서 취소하려고하였으나,

장흥은 아직 경보도없고. 현장은 이슬비만온다며
캠핑장 대표번호로 전화하니
취소는 안되고. 다른사람들도 캠핑하고있다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취소도 안된다고해서 돈도아까운마음에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가는길에도 비가마니오고 날씨가 심상치않았습니다.

도착해서 겨우 텐트를 쳤지만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쉴세없이 비가 오고
하천에 물은 불어나기시작했습니다.

애들을 데리고 간 저로써는 불안한마음에
철수해서 밤늦게 산길을 달려 광주까지돌아왔습니다.

제가알기론 16일새벽부터 비가많이예상이되었는데도
취소가 안된다면서 무리하게 입영을 요구한 대응에 무척이가 화가납니다.

지금도 뉴스에서 오송 지하차도 사상자이야기가나오는데

유치캠핑장에서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지
관리자에 안일한 대응에 무척이나 화가납니다.
돈때문에 취소해주기 싫었던건지
절차가 까다로워 그랬던건지모르겠습니다.

군청 에서 운영하는곳이 이런대응이라면
나중에 큰일이 나고나서 뒷북칠까봐서
이렇게 글을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