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해안지역 마을 중심 C형간염 항체검사 실시
- 작성일
- 2024.02.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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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장흥군 해안지역 마을 중심 C형간염 항체검사 실시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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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전남 C형간염 퇴치사업」의 대상지로 해안 지역에서 20세 이상인 성인 1,500명 이상 참여가 가능한 대상지로 ‘관산읍’을 선정, 2월 14일부터 C형간염 조기 발견을 위한 HCV 항체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전라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으로 HCV 항체 검사 양성자에 대한 확진 및 유전형 검사를 실시하고, 중위소득 130% 이하 치료 대상자에 대해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사회적 관심도도 낮아 예방 및 발견이 어렵다.
또한 치료 지연 시 간경화·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나, 현재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99% 완치가 가능하여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도 지역 선정 기준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는 감염병 지원사업인 만큼, 관산읍 대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기회에 C형간염의 비용 부담 없이 검사에서 치료까지 한 번에 서비스를 지원받아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