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 농업 실천 추진
- 작성일
- 2024.09.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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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농작업 안전실천
장흥군은 자율적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작업안전장비와 보호구 등 개인용 안전보호구 배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출하회를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남대학교 최영수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여 올바른 안전조치 방법을 컨설팅했다.
농약 방제요령, 근골격계 예방 체조,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농작업 기초 안전 관리 등 현재까지 총 6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작업 시 손목의 반복 동작으로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에 현재 베리류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전지전정기, 농업용 파쇄기, 농작업용 의자 등을 업체를 통해 총 7종 48대 보급했다.
농작업용 장비 사용 전후를 비교 분석하여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었다며 참여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사업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의식 확산과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