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4-H, 청년농업인단체의 힘찬 도약
- 작성일
- 2012.01.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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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4-H연합회는 지난 27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농4-H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 및 과학영농 연찬교육을 실시하였다.
회원들의 우렁찬 서약 제창으로 시작한 이번 총회에서는 신구임원 이·취임식과 함께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금년의 사업계획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년 연시총회에서는 3명의 여성회원들이 신규로 가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도시에 살다가 결혼 후 영농 정착을 위해 장흥으로 내려온 김미림(27, 용산면 운주리)씨는 “10년 넘게 4-H활동을 해 온 남편에게 4-H이념과 활동에 관한 사항을 전해 들었다”며, “젊은 후계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농촌생활, 농업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4-H연합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4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주현(29세, 대덕읍 잠두리)씨는 “장흥군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가슴에 품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각종 교육행사, 봉사활동, 회원 상호간 품앗이 등 장흥 발전에 역동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총회를 마친 장흥군 4-H연합 회원들은 탐진강변으로 이동하여 수변 잡풀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연시총회에 앞서 지난 21일 장흥군 4-H연합회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헛개차를 대접하고 장흥산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는 등 「설 맞이 귀성객 고향의 정 나누기」행사를 벌여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