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식 게시물. 총 15288건, 1176페이지 중 61페이지 13건 입니다.
- 장흥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간담회 개최2024-10-24
- - 2022~2023년 기금사업 추진 상황 및 집행률 보고 장흥군은 17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집행률 제고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3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장흥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문흥 빛의 거리 조성(40억 원) ▲중흥촌 청년자립학교 조성(22억 원) ▲군민이 함께하는 여흥마을 조성(30억 원) ▲장흥 여흥 두드림센터 조성(100억 원) ▲힐링문흥 가족친화환경 조성(30억 원)을 추진한다. 이천영 장흥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현황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이를 바탕으로 장흥군의 기금 집행률을 높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흥군, 중국 해염현과 의료·교육 분야 교류 강화2024-10-24
- - 16일 장흥 통합의료병원·하이예현인민병원 업무협약 체결 - 김성 군수“의료, 교육 분야에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할 것” 장흥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해염현 대표단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마샤오핑 해염현 인민 대표 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해 교육국장, 위생 건강국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흥군과 해염현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에 열린 환영식에서는 김성 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관계자들이 해염현 대표단을 맞이하고,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을 방문해 주신 해염현 대표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샤오핑 부주임은 “장흥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두 도시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흥 통합의료병원과 하이예현 인민병원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 분야 교류에 물꼬를 텄다. 17일에는 장흥장평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해염현 대표단은 장흥의 주요 관광지 탐방에도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안양면에 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해산토굴 집필실을 방문했다. 또한, 해동사와 보림사, 우드랜드 편백숲을 방문할 예정으로, 장흥군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느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18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석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장흥군의 통합의학 글로벌 이미지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해염현 대표단의 방문이 박람회의 성공에 힘이 될 전망이다. 장흥군과 해염현은 2006년 자매결연을 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장흥군, 인재 육성장학금 연이은 기부 소식 잇따라2024-10-24
- (재)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7일 이화전기안전관리(주)(대표이사 김일련)에서 3백만 원, 위찬동(관산읍) 2백만 원, 위병섭(관산읍) 1백만 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중흥건설(주)(대표 위건)에서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자들은 매년 장학회에 후원을 보내주고 있으며, 장학금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자들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기부에 동참해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은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 이사장은 “장흥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라며 “기부하신 장학금을 통해 장흥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장흥군, 수해가구에 ‘긴급 주거개선’ 일상 복귀 지원2024-10-24
- 장흥군은 지난 9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발 빠른 수해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가구 중 저소득 가정 15가구를 선정해 복지 재단, 지역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긴급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공무원,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침수가구의 도배·장판, 싱크대, 전기점검 등 생활환경을 복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을 저수지가 무너지며 주택의 반이 물에 잠긴 피해 가구에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침수된 가구의 살림을 꺼내 분리하고 흙탕물에 잠긴 그릇을 씻고, 집안 물청소를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 복지기동대 등에서 사업비를 확보해 도배장판, 중천장, 싱크대 설치 등 주거개선을 마쳐 대상자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피해 복구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복지 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 장흥군, 관산읍 옥당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도전2024-10-24
- 전남 장흥군이 관산읍 옥당지구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장흥군은 지난 9월 20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10월 4일 뉴빌리지 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 주변의 도로, 주차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금 융자와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금년 12월 중 30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 지구는 최대 5년간 주택 공급 및 정비, 기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최대 150억 원)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관산읍 옥당리 지역(143,000㎡)으로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주민 합의체 18세대를 구성하여 24동 규모의 연립주택을 건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간 주택 개발과 집수리 지원 등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며, 생활체육마당을 비롯한 생활 기반 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관산읍의 노후된 주택정비와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조리환경 개선 사업 추진2024-10-24
- 장흥군은 최근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하여 조리환경이 비위생적인 16가구를 대상으로 냄비와 프라이팬을 새로 교체하는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환경적 요인으로 가정 내 조리기구가 오래되거나 손상된 상태로 방치된 가정들을 대상으로 했다. 기본적인 조리 환경을 개선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교체된 조리 기구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으로 선정하여 조리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명은 “조리기구가 오래되어 음식이 자주 눌어붙고 청결하게 관리하기 어려웠다”라며, “냄비와 프라이팬은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교체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 가정의 조리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사회 후원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장흥군, ‘안전하고 행복한 장흥 만들기’ 캠페인 전개2024-10-24
- 장흥군 여성 단체 협의회(회장 최기순)는 지난 8일 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등 4대 폭력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 여성 단체 협의회,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내 봉사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흥 시가지 일대를 돌며 4대 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펼쳤다. 장흥군 여성단체 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창립되었으며 경로당 위문, 어린이날·어버이날·명절맞이 행사, 4대 폭력 예방, 물 축제 봉사활동, 저소득 김장 나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기순 회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4대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여성들이 앞장서서 밝고 건강한 장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22일 마무리 “신성장 산업으로 키운다”2024-10-24
- - 5일간 누적 관람객 22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 마쳐 - 대학, 병원, 의료기관, 기업 등 국내 110개 기관 참여 - 김성 군수 “통합의학 브랜드 활용해 신성장 산업 육성하겠다” 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박람회는 2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건강과 치유의 고장’으로서 장흥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통합의학박람회 추진 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열렸다. 통합의학적 상담과 진료뿐만 아니라, 심신을 재충전하도록 한층 강화된 다채로운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짜임새 있게 구성된 테마별 체험관은 단연 인기였다. 주제관에서는 통합의학의 과거와 미래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셀프케어 측정 등 의료기기 체험을 선보였다. 양·한방과 통합의학이 어우러진 ‘통합의학관’, 전남도 내 22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하여 건강정보를 제공한 ‘건강증진관’에서도 다양한 건강 체험이 이어졌다. 뷰티 테라피, 마사지 체험, 의료기기 및 참가기업 정보 제공을 운영한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홍채검사, 전신마사지 등 통합의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보완 대체 의학관’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모든 체험관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관람객 부담은 낮추고, 행사장 주요 구간에 쉼터와 화장실을 다수 배치해 관람객 편의는 높였다. 신규 조성된 맨발걷기 황토어싱길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 체험존 등 모든 연령층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쓴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한 의료 지원반 및 소방·경찰 초소를 배치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통합의학 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홍성우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은정 맨발학교 사무총장, 양재진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주민자치 시연대회, 시군 신체활동 경연대회, 오감 놀이터, 모루 인형 만들기, 나무 오카리나 만들기 등 관람객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의학박람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통합의학을 지역 브랜드로 활용해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장흥군,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조리환경 개선 사업 추진2024-10-24
- 장흥군은 최근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하여 조리환경이 비위생적인 16가구를 대상으로 냄비와 프라이팬을 새로 교체하는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환경적 요인으로 가정 내 조리기구가 오래되거나 손상된 상태로 방치된 가정들을 대상으로 했다. 기본적인 조리 환경을 개선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교체된 조리 기구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으로 선정하여 조리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명은 “조리기구가 오래되어 음식이 자주 눌어붙고 청결하게 관리하기 어려웠다”라며, “냄비와 프라이팬은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교체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 가정의 조리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사회 후원으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장흥 부산면, 용반리 지와몰 “진짓상 드세요” 프로그램 운영2024-10-24
- 장흥군 부산면 용반리 지와몰 돌봄공동체(대표 홍영배)에서는 전라남도 행복드림 돌봄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인“진짓상을 드세요”프로그램을 지난 8일 추진했다. 전라남도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주민이 직접 계획한 마을공동체를 선정하고 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면 용반마을 또한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용반마을 주민들이 직접 구성한 마을공동체(5인 이상 주민 및 단체)에서는 마을회관을 이용하여 진짓상을 차려 정담을 나누는 식사를 같이 하고, 개인위생 등 인지 개선 프로그램 운영(3개 분야), 선진 돌봄체 견학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5차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날 공동체 대표인 홍영배는 “함께 진짓상 재료를 장보고, 음식을 만들고, 다 같이 먹으며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말쯤 타 시군에 선진 돌봄체 견학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 주민분들 170여 명 중 30여 명이 독거노인이신데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황정숙 부산면장은 “부산면의 공동체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주신 주민분들과 마을공동체 발굴 및 활동 지원을 해주시는 군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 장흥 문맥 이어받은 한강,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2024-10-24
- - 스웨덴 한림원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 선정 - 한승원 작가 11일 기자회견 “강이가 탈 줄은 기대하지 않았다” - 김성 장흥군수 “한승원, 한강 작가의 부녀 문학기념관 건립하겠다” 소설가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소설가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한강은 한국문학의 거장인 한승원 작가와 함께 부녀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이들 부녀는 ‘이상문학상’과 ‘김동리문학상’를 부녀 2대가 수상하는 이색적인 기록도 세웠다. 한강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는 그의 고향인 전남 장흥에 ‘해산토굴’을 짓고, 30여 년 가까이 작품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장흥이 고향과도 다름없는 한강은 지금도 아버지가 생활하고 있는 장흥을 방문해 작품 구상과 휴식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문학상 수상이 확정되고 아버지 한승원 작가는 11일 장흥군 안양면 해산 토굴 앞 정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승원 작가는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 가짜 뉴스라고 생각했다”라며, “딸의 문장은 섬세하고, 아름답고, 슬프다. 그런 느낌을 잘 살린 번역가를 만나 세계적인 작가로 알려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으로부터 트라우마를 느끼는 것들, 여린 인간에 대한 사랑, 그런 것들이 작품에 끈끈하게 묻어있는데, 그것을 심사위원들이 포착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흥군 지역민들도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축하의 목소리를 높였다. 거리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수십 장의 플래카드가 걸렸고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을 화제로 올렸다. 국내 최초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장흥군은 한승원, 이청준, 송기숙, 이승우, 위선환, 김영남, 이대흠 등의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하며 문림의 고장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은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시간을 보내며 문학적 정서를 형성한 곳”이라며,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한승원, 한강 작가의 부녀 문학기념관을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흥군에 성인용 기저귀 1,000만 원 기부2024-10-24
- - 8년째 이어지는 거동불편 어르신 성인용 기저귀 지원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이사장 홍현송)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용 기저귀 지원은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2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인용 기저귀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장흥군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14년 위기가정 지원 협약을 맺고 의료·주거·생계비, 정기후원, 물품 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빈곤 가정지원, 결연, 재가복지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재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효정 국장은 “기저귀 지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있으면 장흥군과 협력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해 주신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권효정 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 장흥군지회,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나서2024-10-24
- - 대덕읍 덕촌항 일원서 해양 쓰레기 10톤 수거 대한적십자사 장흥군 지회(회장 홍숙자) 지구회원 50여 명은 12일 오전 대덕읍 덕촌항 일원에서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방치된 스티로폼, 어망과 대나무 발 등 폐어구 10여 톤을 수거했다. 홍숙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의 생활 터전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영철 대덕읍장은 “휴일임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 감사하다. 깨끗한 바다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